나의 여행기

분단의 끝,서부전선 도라산전망대를 다녀오다.

혜안1952 2014. 8. 10. 16:01

미국에서 공부하던 인환이가 DMZ가 보고싶다고 하여

얼마전 승용차로 임진각까지 갔다가 통행불가로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DMZ관광열차로 다시 찾았다.

서을역에서 도라산역까지 하루 2회 왕복하는 DMZ관광열차는

예약제로되어 아주 쾌적하고 좋았다.

 

서울역에서 약 1시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도라산역에서

관광버스로 갈아타고 간 도라산전망대는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도라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자리잡고 있어서

날씨가 맑은 날은

북한의 개성시와 송악산을 한 눈에 바라볼 수있다는데

우리가 간 날은 태풍<할롱>의 영향으로 날씨가 흐려서 시계가 좋지 못했다.

 

1987년 일반인에게 공개된 도라산 전망대에서는

바로 개성공단과 개성시 변두리까지 망원경을 통해서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흐린날씨로 북한 선전 마을인 기정동 마을(지금은 약 900여명의 마을 주민이 실제로 살고 있다고 함)

과 김일성 동상, 높이솟은 북한국기게양대(165m)

철조망으로 갈라진 남방 한계선만 보아도

우리가 얼마나 북한과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는지  느낄수 있었다.

 

더군다나 북한이 파 내려온 제3땅굴을 보니 가슴이 섬떡하였다.

그런데도 아직도 북한을 두둔하고 남침을 의심하는 국민들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며 우리의 안보위식과

국방을 더욱 튼튼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도라산역은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 철도의 최북단 역으로,

평양까지는 205km, 서울까지는 불과 56km 밖에 되지 않는다.

2000년 시작된 경의선 복원사업에 의해 2002년에 도라산역이 들어서

남쪽의 임진강역까지 4km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가 완료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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