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해
나는는 그가 누군지 잘 모른다.
그의 전시회 소개 포스트에는
'시인
평화운동가
혁명가
그리고-' 라고 되어 있다.
내가 아는 그는 선린상고를 나온 것을 보면 좀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머리는 있는 것 같고
한 때 저항적인 시나 사회를 비판하는 글을 좀 쓴 것 같으나 요즘에는 해외를 떠돌어 다니느라
시를 쓰지 않으니 좌쪽에 있는 사람들한테는 변절자로 따 돌림을 좀 받는 것 같다.
그런데 위에서 그가 평화운동가며 혁명가라고 하니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 같다는 느낌이다.
평화운동가와 혁명가가 공존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다음에는 사진가라는 말이 들어 갔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부암동 백사실 계곡가는 길목에 카페 겸 갤러리 "라"에서 그의 안데스 사진전이 열린다.
그가 왜 여길 갔는지 모르지만 천진난만하게 자연과 어울리는 안데스 사람들을 닮아
진정한 우리 사회의 소금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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