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안뜨락

공원이 가까이 있는게 정말 좋습니다. 가끔 외국여행을 갔을때 주택가 또는 시내 한가운데 넓은 공원을 보고 많이 부러워했는데 10여 년 전 분당으로 이사와서 바로 아파트 옆에 공원이 있어 산책을 하니 좋습니다. 더군다나 나이들면 시간이 많아 공원에서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하면 이사..

꽃무릇 꽃무릇으로 유명한 곳은 고창 선운사, 함평 용천사와 영광 불갑사다. 상사화와 꽃무릇은 다른 꽃입니다 상사화는 7월부터 8월 사이 철쭉색깔로 이미 지고 없고 지금 피어 나는 붉은기운은 사실은 꽃무릇입니다 함평 용천사가 꽃무릇 축제를 먼저 시작함으로서 영광 불갑사는 이름..

매년 봄이면 분당 중앙공원도 날마다 옷을 바꿔입는다. 개나리가 제일 먼저 노오란 꽃잎을 피우며 봄의 서막을 알리고 목련꽃이 멋드러지게 외출을 했다가 돌아 올쯤이면 벚꽃이 분당천에서 탄천에 이르는 산책로를 뒤덮으며 바람에 날리는 꽃잎이 햇볕에 반짝이면 환상적이다. 4월 하..

대부분의 도시는 강을 사이에두고 양안에 형성된다. 탄천은 성남 분당의 젖줄이다. 성남 분당의 탄천은 불곡산에서 발원하여 한강으로 흐른다. 집에서 10~20분 거리인 이곳을 나는 별일이 없는 날이면 거의 매일 걷는다. 중앙공원을 벗어나 탄천에 다다르면 마치 바다에 온듯 가슴이 뻥 뚫..

분당 중앙공원 파크콘서트 매년 여름이면 우리집 앞 중앙공원 잔디광장에서는 주말마다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올해도 예외없이 매주토요일 밤이면 감미로운 음악소리가 공원에 퍼진다. 가족들은 돚자리를 준비하고 통닭과 맥주를 가지고 공원으로 온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좀 불편..

오늘은 58회 현충일로 휴일이다. 모처럼 아침에 카메라를 메고 집앞 중앙공원을 한바퀴 둘러봤다. 오늘도 무더위가 계속된다는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아침이라 공기가 차리라 생각하고 긴바지에 긴팔 티를 입고 갔더니 옷이 좀 거추장스럽다. 바햐흐르 여름이 온 것 같다. 아파트 화단..

지난 일요일 분당검푸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벚꽃이 만개하여 절정에 이른 날 아침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을 출발하여 분당 중심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탄천 주변을 걷고 뛰며 아름다운 분당의 봄을 만끽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물론 시상식도 있지만 기록을 내기위한 경기라기보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