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내여행사진

신도, 시도 그리고 모도

혜안1952 2012. 7. 30. 14:17

어제는 초딩친구들과 인천 옹진군 북도면을 다녀왓다.

북도면은 신도,시도,모도,장봉도 4개 유인도와 10개의 무인도로 되어있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행 공항철도 완행을 타고 운서역에서 내린다.

운서역에서 710,221-1 버스가 가지만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아 3명 이상이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물론 승용차를 가져가면 섬안에까지 가져갈 수 있다.

삼목항에서 배는 매시 10분에 있는데 신도까지는 15분정도 밖에 안 걸린다.

섬안에는 버스가 1시간마다 다니는데 홀수시간에는 모도로 바로가고 짝수시간에는 신도를 한 바퀴 돌아간다. 홀수시간에 타서 홀 수 시간에 나오는 것이 좋다.

시도에는 드라마<풀하우스>와 <슬픈연가> 세트장이 있어 그 유명세로 섬안에 민박과 펜션이 50개도 넘는다.

배미꾸미해변에는 모도조각공원이 있는데 입장료가 1,000원이다.

차와 식사도 가능하다. 조각가 이일호씨가 앞마당 잔디밭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한 작은 조각공원이다.

 ‘에로티시즘’을 추구하는 그의 작품들이 바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드라마세트장 가는 삼거리에 북도면양조장이 있다.

막걸리 맛이 좋고 독하다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 먹어보지는 못했다.다른데에서는 구할 수가 없다고 한다.

섬남쪽에는 인천국제공항으로 비행기가 1분마다 내린다.

선북쪽은 강화도와 마니산이 보인다.

조용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다.

특히 일몰과 일출이 볼만하여 가능하면 하루정도 묵어도 좋을 듯하다.

나도 가을에는 다시가서 하루밤 묵고 올 예정이다.

 

 

공항철도를 타고 한강을 건널때 보게되는 양평대교의 아름다움

뱃머리를 돌리면 갈매기가 뱃길을 함께 한다. 배는 크서 승용차도 40대나 싣고 간다.

 

 

신도 선착장이 있는 마을

 

 

 

 

시도에는 젊음과 낭만이 있다.

 

비행기가 1분마다 내리지만 소리는 파도소리에 묻혀 전혀 들리지 않는다.

이일호의 조각공원

 

 

 

 

 

 

 

 

 

 

 

 

 

 

 

 

 

 

아름다운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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