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내여행사진

서울 종묘

혜안1952 2012. 6. 10. 14:53

지난주 청계천을 걷다가 광장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종묘를 들렸다.

입구에는 파고다공원에서 쫒겨온 노인들로 더욱 어수선했는데 다행히 종묘도 입장료를 받고(토요일은 무료) 시간제로 문화해설사가 동행하여 훨씬 품위있는 관람이 가능했다.

종묘는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를 모시고 제사 지내는 국가 최고의 사당이다.

종묘는 1395년 조선의 태조가 한양을 도읍으로 정한 후 궁궐의 왼쪽에 종묘를,오른쪽에 사직단을 두어야 한다는 주레에 따라 경복궁의 왼쪽에 자리를 잡았다. 지금의 종묘는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08년에 중건한 것으로 신주의 수가 늘어 남에 따라 수차례 증축이 되었다.

종묘는 정전과 영녕전을 합친 것으로 정전의 신실 19칸에는 태조를 비롯한 신주 49위를,영녕전에는 16칸에 34위의 신주를 모셨다.

종묘는 1995년 유네스코 세게유산으로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은 2001년에 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걸작으로 등제 되었다.

 

 

 

 

 

 

 

 

 

 

 

 역대왕의 신주를 모신 정전

 

 귀신이 다닐 수 있도록 홍살문에 틈을 만들었다.

 

 

 영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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