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비봉 나들목 지나 제부도 대부도 가는 길에
화성시 서쪽 남양동에 위치한 남양 성모성지가 있다.
1866년 병인 대박해 때,
조선조 도호부 자리가 있던 곳이다.
신분낮은 천주교인들을 처형했던 이 곳!
만 명의 사람들을 비롯하여
김 필립보와 마리아 부부, 김홍서 토마, 정 필립보를 교수형에 처한 순교지다.
가장 오래된 천주 교우촌이었고,
화성 8경 중 하나인 이 아름다운 고장을...
성모 순례지로 조성해 놓은 것이다.
특히 이곳은 복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성지순례하는 모든 이에게 사도직축복을 내려 주신곳이다.
1991.10.7 김남수 안제로 주교께서
한국천주교회에서 첫번째 성지로 선포하신 곳으로
천주교 신자라면 반드시 찾아가봐야 하는 곳이다.
우음도에 출사차 갔다가 오는 길에 잠시 들렸다.
성체조배실에서 성모 마리아께 기도를 올리시는 분
묵주기도의 출발지인 예수님 고상 앞에서 진심ㅇ어린 기도를 올리고 계신다.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운 꽃잎
낙화는 말없이 길위를 뒹굴고...
아직도꽃이 활짝핀 철죽
마더 테레사 수녀님께 기도하는 신자분
성모 마리아께 바치는 초 봉헌실
새로 단장중인 출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