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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제8코스(북한산코스(1) 약16km, 7시간)

혜안1952 2018. 8. 26. 23:41

 

서울둘레길 제8코스(북한산코스 약16km, 7시간)

    - 18.8.26

 

오늘은 드디어 마지막 코스인 8코스 북한산코스다. 북한산코스는 북한산과 도봉산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총길이 34.5km, 17시간이 소요되는 긴구간으로 2회로 나누어서 하기로 했다. 이코스는 북한산 둘레길과 겹쳐 서울둘레길 안내표시가 없어 북한산 둘레길 안내표시를 보고 가야한다고 되어있으나 실제로는 안내표시는 있으나 거리표시가 안되어 있었다. 분당집에서 지하철 첫차를 타고 구파발역에서 6시반경 산행을 시작햇다.

은평뉴타운개발로 잘 정비된 진관내천을 따라서 걷는데 주변에는 새로지은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아침운동 하러 나온 부지런한 주민들이 많이 있었다. 공기도 좋고 차소리도 들리지 않는 전원적인 아파트라 나도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다. 이런 좋은 환경은 앞으로 우리 국민들의 수명을 많이 늘려주리라 생각이 된다. 더군다나 오늘은 어제 태풍이 지나간 뒤라서 그런지 공기가 더 깨끗하고 하늘이 맑아 시야가 아주 좋았다. 진관내천에는 왜가리가 노닐고, 공연무대,인공폭포 등 최적의 주거환경이었다.

오늘은 첫 스탬프 체크포인트인 선림사 입구에서부터 시작하여 화계사까지가 목표였으나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하여 북한산정릉탐방안내소에서 하산하였다. 탕춘대 성암문부터 형제봉 입구까지는 좀 힘들었으나 중간에 평창동 고급주택을 걷는 길은 아스팔트에다 땡빛을 피할 수 있는 시설도 없이 서울의 최고급주택가를 헤메야하니 부럽기도 하지만 사람사는 것이 모두 같지 않음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하산후 종로까지와서 영양보충을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진관내천에는 왜가리가 노닐고

 

          수변무대가 잘 정비되어 있다.

 

 

 

         오늘의 첫 스템프 체크포인트

 

 

 

 

 

 

 

 

 

          멧되지 같은 야생유해동물의 포획을 위한 덫을 놓은 것 같다.

 

 

 

 

 

 

 

          장미공원을 올라서 보니 멀리 북한산이 한 눈에 파노라마처럼 보였다. 족두리봉,향로봉,비봉,

           나한봉, 문수봉,보현봉까지 선명하게 보였다.

         

 

 

 

 

          북한산 불심원

 

 

 

          족두리봉이 선명하게 보이고

 

          북한산 둘레길 표시는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이 부촌에서도 고추는 말려야 하네요

 

          집도 예쁘고 하늘은 더 예쁘고, 이 큰집을 어떻게 유지하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구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집

 

           어느 부잣집 주택 정문에는 이런 조각품도 있었고

 

          멀리 희미하게 보현봉도 보이고

 

          부자동네 길에는 이런 조각품도 있고

 

           화랑(Gallery)인듯 주택인듯. . .

 

           혜광사

 

         또한 어느 부호의 대문에는 이리도 아름다운 새들이 의 조각상이 반겨주고

 

         빨간 파라솔이 잘 어울리는 집

 

          특이한 이 집도 가정집인듯, 전봇대 마저도 곡선으로 변했네요,

 

          평창동 고급 전원주택

 

 

 

 

 

 

 

 

 

 

 

         정릉탐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