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1구간(수락.불암코스:도봉산역~화랑대역) : 총 14.3km 6시간 30분
인생 2막 출발 기념 겸 내년 해외 원정 트레킹 준비 첫단계로 서울 둘레길을 시작했다.
서울둘레길(Seoul Trail)은 총 연장 157km 8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문화,자연생태 등을 느끼고, 배우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이다. 1코스인 수락.불암산 코스는 서울창포원에서 스탬프북에 스탬프를 찍고 출발했다. 아름다운 창포원을 지나 수락산과 불암산을 연결하는 코스로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중간에 족욕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어 좋았다. 길도 비교적 완만했고 숲길이라 무더위에도 걷기에 크게 무리가 없었다. 중간지점인 당도개역에서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하였다. 채석장부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뛰어나서 서울의 동남부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직장 선배인 강 성숙 씨와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1주일에 1~2번으로 나무어 천천히 걸으며 더위를 이겨볼 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