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이성지

 

은이성지

   -2015.8.9

 

우리나라의 첫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께서 1836년 4월 은이공소에서 모방신부로 부터 세례를 받은 뒤 신학생으로 발탁되어 그 해 12월 최양업 최방제와 함께 신학을 공부하기위해 마카오로 떠났다. 그 후 1845년 4월 30일 중국 상해 김가항성당에서 한국인 최초로 사제 서품을 받았다. 그리고 귀국하여 은이공소를 중심으로 사목활동을 하다가 입국로 개척을 위해 서울로 갔다가 인천 앞 바다 순위도에서 체포되어 1846년 9월 16일 새남터에서 효수형으로 순교하셨으니 그 때 그의 나이 불과 26세였다. 1984년 5월6일 교황 요한 바오로2세에 의해 여의도에서 102위 순교자들과 함께 시성되었다. 바로 그 은이 공소의 옛터에서 다음 달 김대건 신부 기념관과 성전건립 기공식이 열린다고 한다. 지난주일 처음으로 공소에 들려서 미사를 보았다. 약20여명이 함께 미사를 보니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는듯했다.

 

 

 

 

 

 

 

 

 

 

 

 

 

 

 

 

 

 

 

 

 

 

 

 

새 성전건립 부지

 

 

임시 성전 겸 김대건 신부 유물전시관

 

 

 

 

 

미사중에 기타와 바이올린 봉사가 있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