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5코스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을 감싸고 있는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도의 5개군 100여개 마을길을 이어 하나의 길로 만들었다.

5코스는 함양군의 첫코스로 함양 동강마을과 금서면 수철마을을 잇는 9.4km의 비교적 짧은 코스로 우리는 오후에 이 코스를 마치고 서울행 버스를 타야만했다. 5코스를 떠나기 전 막연히 알았던. 산청 함양사건이 얼마나 비극적인 사건이었는지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5코스는 계곡을 끼고 쌍재와 고동재까지 계속 산행을 해야만하는 조금 힘든 코스였다. 다행히 상사폭포도 있고 고동재 정상에 오르니 사방이 탁트여서 정말 조망이 좋았다. 거기서 부터 다시 내리막길로 수철마을까지는 임도를 따라 계속 평이한 하산길이었다.

2박3일 동안 약 80km로 지리산둘레길의10분의 1정도를 마치게 되었다. 외국도 좋지만 새삼 우리나라 금수강산의 아름다움을 보게되어 정말 즐거운시간이었다.

 

 

 

 

 

 상사폭포

 

 

 

고동재의 전망

 

 

 

 

 

 

 

 

수철마을까지는 임도를 따라 게속 걸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