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외 여행사진

중국 황룡(2)

혜안1952 2014. 12. 6. 00:09

 

 

중국 황룡

 

중국 황룡과 구채구를 가는 방법은 보통 2 가지가 있다.

하나는 성도에서 버스로 이동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버스로 이동하는 길이 워낙 험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대부분 여행객들이 항공편을 이용한다. 그러나 항공편을 이용할 경우는 비용이 시즌에 따라서 10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또 하나 단점은 황룡이 해발이 3000m가 넘어서 도보로 갈 경우 보다도 고산증으로 더 고생할 수가 있다고 한다. 도보로 가는 길은 성도에서 약 8시간 정도 걸리는데 여름에 우기때나 사고가 나면 하루가 넘게 걸릴수도 있는 등 예측이 불가능 할 정도이다. 길이 하나밖에 없어 한 번 막히면 다른 방도가 없다고 한다.  수년 전 쓰찬성 대지진으로 주변 인구의 80%가 사망하고 지형이 바뀔정도로 심하게 피해를 입었다. 그래서 정부에서 도로도 새로 닦고 주변의 집도 정부에서 무상으로 지어주었을 뿐만아니라 가구까지도 정부에서 마련해 주었다고 한다. 이 지역은 중국내의  동티벳의 일부지역으로 티벳부족들은 대부분 산 위레 집을 짓고 살고 있다. 그러나 2016년에는 지금 건설중인 철도가 완성되면 약 4시간에 갈 수 있다고 하니 교통편때문에 망설이는 분은 2~3년 후에 가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황룡정상(오채지)까지 도보로 약 2시간이 걸리지만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시간을 반으로 단축할 수 있다. 약 2,000m의 황룡케이블카를 타고 정상까지 가서 오채지를 관광 후 걸어서 내려오면 좀 더 편안하게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타기 전에 US$30을 주고 휴대용 산소통을 가져간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가이드에게 선불로 주었다.

 

 

 

 

 

 

 

 

 

 

 

 

 

 

 

 

현지 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기도 한다.

 

 

 

 

 

 

 

 

황룡에서 바라 본 먼 산에는 설경이 한창이다. 황룡에서는 일기예보가 필요없다고 한다. 우리가 다녀온 다음날은 눈 발이 날려서 추위로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 만큼 날씨가 변화무쌍하다고 한다.

 

 

 

 

바닥의 석허석 성분이 많은 흙때문에 색갈이 에머랄드 빛으로 비치어 너무나 운치가 있고 구채구나 황룡에서는 물을 그냥 마셔도 될 정도로 오염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셀카로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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