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내여행사진

제주 올레 15-2

혜안1952 2013. 4. 30. 06:57

 

우여곡절 끝에 발견한 악당토끼 GH

바닷가 2층집이어서 파도소리에 자동차 소음이 지워질 정도다.

경기도에서 제주가 좋아서 내려 왔다는 체육과 출신의 총각사장님

처음에는 좀 불친절해 보였으나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정이나는 사람

저녁을 먹고는 멋진 섹스폰음악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다.

 악당토끼 게스트하우스

 

 미남스타일의 총각 사장님

 독학으로 배운 섹스폰이 능숙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제주의 바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GH앞 바닷가를 산책했습니다. 바닷물이 너무 깨끗하고 좋았어요.

 파도가 좀 센편이네요

 용암의 흔적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바다와 유채꽃이 한 폭의 그림입니다.

 GH하우스 앞마당에서 한 컷

 GH사장님의 안내로 더럭분교를 보고 어제 중단했던 고내봉입구로 다시 왔다.

고내봉오르는 길은 좀 경사가 있어 땀이 날 정도이다.

 고내봉에는 통신시설과 체육시설만 있고 전망대가 없다.

 좀 지나니 고내포구를 조망할 수 있는 언덕이 나왔다.

 고내봉 큰신머들 하르방

 

 멀리 고내포구를 바라보며

 

 

 꽃과 구름과 하늘을 벗삼아 걷는다.

 큰길가로 나오니 반가운 찻집이 있어 좀 쉴겸 가봤지만 아침시간이어서인지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다시 농로사이로 꽃길을 헤치며 걷는다.

 농부가 봄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더디어 고내포구에 도착하니 한가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하다. 평일에는 사람이 없어 카페도 모두 문을 열지 않았다.

 

15코스의 마침표를 찍고 16코스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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