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기

낭쉐 그리고 인레호수의 일몰

혜안1952 2013. 2. 14. 13:00

 

사탕수수밭은 찾느라 헤메다가 한 시간 거리를 거의 2시간 만에 도착하니 많이 시장하였다.

말이 호텔이지 시골 모텔 수준이다.

관광객이 너무 많아 고급호텔의 예약이 쉽지 않다고 한다.

고급호텔과 리조트는 주로 유럽인들이 차지하는 것 같다.

호텔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인레호수의 석양을 보러갔다.

낭쉐를 찾는 관광객 대부분의 목적이 인레호수를 보는 것이다.

Inle lake는 해발 875m 고원위에 길이 22km 폭 11km의 거대한 호수인 하늘호수인데

물이 워낙 깨끗해서 먹어도 된다고 한다.

기다란 모터보트를 타고 낭쉐에서 남쪽으로 약 3.5km 정도를 가니 거대한 인레호수가 나왔다.

수로 양편에는 수상가옥도 보이고 주로 채소나 방울 토마토를 생산하는 밭(쭌묘)도 보였다.

우리는 일몰광경을 보면서 인타Intha라는 한쪽다리로 젖는 뱃사공들의 고기 잡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부처님의 길을 따라 욕심없이 순박하게 살아가는 '신비의 나라,미얀마'는 볼 수록 보물박물관 같았다.

 

낭쉐,뒤의 황색 건물이 우리가 묵은 Hupin Hotel

우리네 도랑같은 저 수로에 쪽배가 가득히,이 들의 주요한 교통수단이다.

사탕수수 가루를 말려서 과자를 만드는 가내공장

자동차 위의 수북히 쌓인 짐 만큼이나 삶의 무게가 무거워보인다.

수박은 흔한 과일 개당 500원 내지 1000원 하였다.

인레호수를 관광하는 우리가 타고갈 보트

선착장에서 곡식을 나르는 모습

수로옆에 사원과 수상가옥

수상가옥 주민이 목욕을 하고 머리도 감고

물가는 아이들의 놀이터

삶이 힘들지만 마음은 평화로워 보입니다. 아이가 손을 흔들어 주네요

 

 

 

 

 

드디어 30분민에 인레호수에 도착,멀리서 고기잡이하는 어부의 모습을 망원렌즈로 담았다.

 

바다로 고기잡이를 떠나는 어부

 

 

 

 

 

Intha뱃사공의 고기잡는 모습

 

 

 

석양속의 어부들이 무척 낭만스러워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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