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기

Bagan Bu Pagoda와 뽀빠산

혜안1952 2013. 2. 11. 19:35

 

Bu파고다는 미얀마어로 '박;이라는 뜻으로 박모양을 하고 있는 단층의 소규모 파고다다.

에이야와디 강을 바라보고 있어 경치가 무척 아름다우며

버강 왕조 이전에 지어진 가장 오래된 파고다라고 한다.

오후에는 버강에서 남동쪽으로 약70km떨어진 뽀빠산 일몰사진을 찍기 위해 갔다.

뽀빠산은 해발 737m로 기원전 442년 대지진으로 생성된 기묘한 형태의 산으로

 ‘뽀빠’는 샨스크리스트어로 ‘꽃’을 의미한다.

정상까지는 산 아래부터 신발을 벗고 약 900여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 간다.

많은 원숭이들이 먹이를 얻기 위해 달려들고 사람들을 위협하기도 해서 조심해야 한다.

또한 그들의 배설물이 많아 맨발로 올라가다가 밟기되니 기분이 묘했다.

정상에는 놀랍게도 수 많은 불탑과 불상들이 우리들을 압도하고 있었다.

특히 불상들은 재물을 얻는데 효험이 있는지 지폐가 많이 꼽혀 있다.

뽀빠산은 워낙 높이 있어 내려다보는 경치가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일몰 또한 장관이다.

하산할 때까지 따러오는 원숭이들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뽀빠산을 뒤로하고

저녁 8시에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내일 아침 촬영을 위해 짐을 꾸렸다.

 

 

박 모양으로 되어있다고 해서 Bu Pagoda라고 한다.

 

Bu pagoda에서 내려다 본 ㅇ이야와디 강가의 모습

젊은 청년이 뭔가 열심히 기도를 하고 있다.

 

파고다를 보고 나오니 마부들이 말발꿈을 교체하고 있었다.

유럽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다니며 느긋하게 관광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멀리 뽀빠산이 아득하게 보인다.

 

 

 

뽀빠산 올라가는 계단의 지붕

뽀빠산에서 내려다 본 전경들

지폐가 여기저기 붙어있는 부처상

정상에 있는 황금 불탑

 

 

 

 

 

뽀빠산의 일몰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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