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사 용문사 얼마전 용문사를 다녀왔다. 은행나무로 워낙 잘 알려져 있어 전에 몇 번 왔지만 정말 10년도 넘어 다시 찾았다. 그동안 주변은 많이도 변했다. 먹거리 집도 많이 생기고. 이른 초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아직은 많지 않고 나무들도 앙상한 가지만 있다. 경내를 구경하고 찻집에 .. 사진/국내여행사진 2018.06.16
두물머리 둘레길 두물머리 둘레길 (2018.6.13) 오늘은 선거일! 일찍 투표를 마친 후 강성숙 선배와 둘이서 양수역-두물머리 둘레길-양수시장(중식)-운길산역-집으로 약 15000보 이상 걸었다. 공기도 맑고 서울근교에 이런 좋은 코스가 있다니 게절이 바뀔때 쯤 가끔 들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수종.. 사진/국내여행사진 2018.06.13
수섬 뒤를 돌아다보며 걷는 우음도 길 소와 닮았다는 섬 우음도 그리고 수섬 소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섬, 우음도 지금은 ㄱㄹ대와 풀이 무성한 육지지만 한 때는 바다였다는 우음도 끝없이 펼쳐진 억새밭은 봄이면 삘기꽃즐의 잔치가 벌어지고 가을이면 황금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사진/芝蜂寫眞房 2018.06.02
경의선으로 가자 경의선으로 가자 (2018.5.20) 옛날 경의선 철로였던 용산에서 가좌역까지 철도가 지하화 되면서 기존의 철길을 숲길공원으로 조성하였다. 숲길 조성구간은 용산체육문화센터에서 홍제천까지 약 6.3km인데 그 중에서 홍대입구역에서 가좌역까지의 구간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한다. 나도 홍대.. 사진/국내여행사진 2018.05.20
함께한 친구들 여행의 동반자 아름다운 동반자가 있어 여행이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함께 해준 친구들과 그 부인들께 거듭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사진/국내여행사진 2018.05.17
설악의 아침 설악동의 아침 (2018.5.13) 전날 하루종일 봄비가 오는 우중에 강릉 옛길을 걷고 우리 일행은 설악동에서 하루밤을 묵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거짓말처럼 날씨가 맑고 아침햇살이 눈부시다. 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숙소주변을 산책했다. 멀리 설악산과 보일듯말듯 산허리를 감고.. 사진/국내여행사진 2018.05.17
대관령 옛길 아흔아홉 굽이 큰 고개 대관령 옛길 대관령은 한계령, 미시령, 진부령과 함께 백두대간을 넘는 4대령 중의 하나로 아흔아홉 굽이진 골짜기를 돌고 돌아 오르는 큰 고개이다. 오늘날 대관령을 넘는 길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골짜기를 따라 단거리로 개설되어 있는 가장 오래된 대관령 .. 사진/국내여행사진 2018.05.17
청계산 고목 청계산 고목 -2018.5.5 죽은 나무는 아프지 않을까요? 밑둥이 썩어 문드러질 때까지 내 나이를 맞춰봐요 나도 너무 많이 벗어면 부끄럽다오 내가 위로 해 줄께 나를 일부러 위로할려고 애쓸 필요는 없어 너도 이렇게 벗기면 좋겠니 엎드려 가랭이 속으로 보기 고기나무 뿌리가 깊지 못하면 .. 사진/산행사진 2018.05.06
충북 음성 배농장 4월 중순 충북음성 배밭 하얀 배꽃과 노오란 민들레가 잘 어울리는 과수원 주인장은 창고 이층에서 색스폰을 연주하고 마당에서는 돼지머리고기 구이 파티가 열린다. 낭만스럽게 보이기도 했고 우리 떠나면 이 큰 농장에서 색스폰으로 외로움을 달랠 주인장을 생각하니 씁슬하기도 하다.. 사진/芝蜂寫眞房 2018.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