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인내

혜안1952 2011. 1. 3. 11:44

 

 

[인 내]




인내는 지금 시대의 것이 아니다. 모두들 “최대한 빨리 진행시키고 싶다”,“빨리 성공하고 싶다 ”

라고들 말한다. 그럴 수 없을 것 같으면 곧 그만두고 다른 것을 찾는다. 어떤 학생은 수학 문제가

안 풀리면 금방 내던진다. 어떤 학생은 외국어를 배우고 싶지만 잘되지 않는다고 해서 한 달도

안 해보고 그만둔다. 어떤 이는 3일이 지나도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아침 체조를 3일 만에

그만두었다.

그러나 어머니들의 인내는 때로는 깊은 감동을 받을 정도록 강하다. 그로 인해 지금까지 나는 얼마나

행복했는가. 나를 향한 하느님의 인내도 어머니들의 인내와 같다. 그러나 그 행복을 잘 모르고

지내는 때가 많다.

지금 나의 행복, 내가 인내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 3분 묵상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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