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은 용인시 청덕동 석성산에서 발원하여 성남시,서울 송파구와 강마구를 거쳐 한강으로 흐르는 35.6km의 하천이다.
탄천은 우리말로 "숯내"라고 한다. 옛날 삼천갑자 동방삭을 잡기위해 일부러 숯을 냇가에 씼어서 물색갈이 짙푸르게 변했다는 설과 백제 온조왕이 위례성으로 도읍을 정한 후 군사들의 훈련장에서 군사들의 배식을 위해 연료로 숯을 만들었고, 군사들의 식수를 위해 냇물의 정수를 위해 숯을 물에 두어 색갈이 변했다는 설도 있다.
현재 탄천에는 33km 이상의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있고 정자동 외 3곳에 어린이 물놀이장과 파크골프장 시설 등이 있어 분당 신도시 주민들과 서울에서도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거의 매일 건강을 위한 산책길인데 이번 장마로 어제 나가보니 많은 피해가 있어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 같다. 이제 장마가 그쳐서 빨리 복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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