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점도 삼성이었으면 최고였겠지...
주점에서도 금일봉이 통했던 시대가 있었구나.
금일봉 살롱이 북적거릴때는 호황이었던 이 골목 파크(여인숙)들은
이제 외국인이나 영세민들의 장기 월세방 신세로 전락했다.
아직도 그 때 이 골목으 드나들던 사람들의 형상이 보인다.
이제는 전기도 수도도 모두 끊기고 인적도 끊어졌지
이 집도 오트바이도 수명을 다했나보다.
아직도 떠나지 못하는 한 집
담쟁이 만큼이나 화려했던 시절은 지나가고
왜 날 버리고 가시나요?
아니, 어째서 이 사진이 이렇게 대문앞에 버려져 있는지 안타깝네요.
순희야, 나도 데려가줘...
그대 이제 쉴 곳이 마련되었나요. 그렇다면. . .
주인 잃은 가방이라!!!
이 신발들 처럼 뿔뿔이 헤어진 건 아니겠지
하마터면 큰일 날뻔했지. 물이 전등 가까이까지 왔더라면
그렇게 반대했건만. . .
이 기계 한대면 하루만에 마을하나가 없어질 수도 있겠구나
아지도 주인이 오기를기다리는 고지서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