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 노래 부른다. 청라언덕
청라언덕은 대구의 기독교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려 정착하고, 성장한 중심지이다. 청라(靑蘿)란 푸른 담쟁이를 가리키는 말이며, 언덕위에 세워진 선교사들의 붉은 벽돌 사택을 푸른 담쟁이가 덮고 있는 곳이라 하여 청라언덕이라 불린다. 지금은 대구의 몽마르뜨로 불린다고 한다.
청라언덕은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불러보았을 '동무생각'의 노랫말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노래 '동무생각(思友)' 은 시인 이은상 선생이 대구가 낳은 한국 근대음악의 선구자 박태준 선생이 계성학교 다니던 학창시절의 연예사를 듣고 쓴 시(詩)에 다시 곡을 붙인 가곡이다. 노랫말에서처럼 이곳이 푸른 담쟁이 넝쿨이 휘감고 있던 청라언덕이고 백합화는 그가 흠모했던 신명학교 여학생이라고 한다.
3.1운동길 - 청라언덕에서 시내쪽으로 내려가는 90계단까지는 3.1운동 당시 만세운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일본군의 감시를 피해서 도심으로 모이기 위해 통과 했던 솔밭길이라고 한다.
챔니스 목사의 집으로 지금은 의료박물관으로 사용중
블레어 주택-블레어 목사가 살았던 사택으로 지금은 교육.역사 박물관으로 사용중
마르타 스위즈 선교사가 살았던 사택으로 지금은 선교박물관으로 사용중이다.
동산의료원 100주년 기념 종탑 - 담장허물기 운동의 일환으로 병원의 정문과 중문기둥, 담장을 이곳에 올겨 세우고, 그 위에 초창기 종을 달아 종탑을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