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芝蜂寫眞房

돌산마을

혜안1952 2017. 5. 6. 18:07

 

창신동 돌산마을

(2017.5.5)

 

혜화역과 동대문 사이, 길 양쪽으로 빼곡한 주택가 위로 산을 깍아 절벽처럼 만든 절개지가 보인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창신동 돌산마을이다. 창신동은 2007년 뉴타운 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뉴타운에서 해제되고 2014년 도시재생 1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돌산마을은 일제강점기 경성 도심에서 서구식 건축물을 짓기 위해 화강암을 채취하던 아픈 역사가 서린 곳이다. 돌산마을 화강암으로 지은 건물이 조선총독부,옛 서울시청,서울역 등이다. 채석장이던 이곳에 사람이 모여든 것은 1960년대, 인근에 있던 평화시장 인력이 유입되면서 창신동은 1960년대 후반 봉제 공장촌이 되었다. 지금도 봉제공장이 많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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