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芝蜂寫眞房

석모도

혜안1952 2017. 3. 19. 14:05

 

석모도

                               (2017.3.11)

 

인천 강화군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를 비롯해 석모도, 교동도, 주문도, 볼음도 등 주민이 살고 있는 섬 11개와 무인도 18개로 이뤄져 있다.  강화도를 제외한 다른 섬들을 ‘섬 속의 섬’ 혹은 ‘동생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014년 7월 강화도를 잇는 교동대교가 완공된 교동도와 금년 8월 삼산연륙교 완공을 앞둔 석모도는 ‘형님섬’인 강화도를 능가할 정도로 관광객이 몰리는 명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3대 관음성지인 석모도 보문사. 강화군 제공

국내 3대 관음성지인 석모도 보문사.

 

석모도의 행정구역은 강화군 삼산면이다. 18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조선 후기 지도인 대동여지도에는 석모도가 ‘석모로도(席毛老島)’로 표기돼 있다. ‘석모로’라는 지명은 ‘물이 돌아 흐르는 모퉁이’ 혹은 ‘돌이 많은 해안 모퉁이’라는 뜻이다. 과거에는 간척사업을 하지 않아 산과 바다만 있는 척박한 땅이었다. 조선 후기 대대적인 간척사업을 통해 북쪽에 있던 금음도와 석모로도가 합쳐지면서 석모도가 됐다. 현 석모도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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