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芝蜂寫眞房

강원도 안반데기

혜안1952 2017. 1. 29. 23:37

 

 안반데기 마을

(17.1.21)

 

강원도 강릉  왕산면 안반데기 마을을 찾았다.

일명 "하늘과 맞닿은 곳"이라는 해발 1,100m에 자라잡은 마을이다.

그런데 마을은 있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다.

11월말쯤 농사 일이 끊나면 주민들은 전부 하산을 한다고 한다.

식수와 물이 얼어서 화장실과 수도를 사용할 수 없다니....

RV차량으로 마을 깊숙이 까지 들어갔다.

신발이 발목까지 푹푹 빠지고 눈아래는 얼음이다.

정말 구름과 눈 덮인 산이 하늘과 아름다운 곡선으로 그리고

대형  풍력발전기 돌아가는 소리뿐

적망강산 그대로이다.

언제와도 좋지만 처음가본 겨울풍경은 알프스가 부럽지 않을만큼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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