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아침을 먹는데 카나다에서 전화가 왔다.
KEB현지법인 강행장이다.
우리와 10시간의 시차가 있으니 거기는 벌써 퇴근시간 이란다.
명절이 다가오니 이것저것 안부도 묻고
이달에 치러질 자녀의 혼사 걱정도 한다.
혼사는 어느 집이나 대사임에 틀립없다.
애지중지 키운 딸이 시집을 간다니 얼마나 아깝겠는가
그래도 좋은 집안의 훌륭한 사위를 보게 된다니
진심으로 축하를 해 주고 싶다.
19일은 길일인 모양이다.
내가 가야 할 결혼식장만도 3곳이나 된다.
이런 좋은 일이 우리가 늘 함께했던 권 본부장이 같이
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강 행장! 축하하고 그 날 봅시다.
나는 그 날 혹시 참석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다른 특별한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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