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상

섣달 그믐날

혜안1952 2011. 2. 2. 18:25

 

오늘은 음력 섣달 그믐날이다.

수요산행 멤버들과 같이 동네 뒤 불곡산을 올랐다.

연휴에 고향가신 분이 많은지 산행 길이 한산했다.

나의 고향집이 눈에 선하다.

고향가는 사람들이 부럽다.

산에서 내려와 눈(眼)의 출혈이 있음을 알았다.

그래도 내일이 설인데 망설이다가 이발을 하고

안과에 가서 처방을 받았다.

피로가 겹치거나 스트레스가 원인이란다.

내가 못 느끼지만 몸이 먼저 말해주는 것 같다.

새해를 맞아하며 다시 한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을 다짐해 본다.

가능한 몸도 마음도 편하게 하여 좀 더 장수를 누리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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