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芝蜂寫眞房

시흥 관곡지

혜안1952 2012. 7. 10. 02:19

 

지난 주말은 좀 바쁘게 보냈습니다. 덕분에 날씨가 너무 더워서 고생도 좀 했지요.

새로산 오두막(CANON 5D Mark Ⅲ)을 손에 익히기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는 집근처에 있는 율동공원에 가고 저녁에는 안양예술공원을 갔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새벽부터 동호회 회원들과 시흥관곡지를 가고 오후에는 인천대공원에를 들렸습니다.

정말 날씨가 무진장 덥더군요. 그래도 관곡지에서는 아오자이를 입은 꽁까이(베트남 아가씨)들을 모델로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직도 카메라와 렌즈가 손에 너무 서투르고 너무 무거워 고생 좀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좋아지겠지요.

 

관곡지(官谷池)는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로,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208에 위치한 연못입니다.  조선 전기의 농학자인 강희맹(姜希孟, 1424~1483)이 세조 9년 명나라에 다녀와 중국 남경에 있는 전당지에서 연꽃 씨를 채취해, 하중동 관곡에 있는 연못에 씨를 심어 재배하여 널리 퍼지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안산군의 별호(別號)를 세조 12년(1466)부터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관곡지는 강희맹의 사위인 권만현의 집 가에 있어 대대로 권만형의 후손 소유가 되어 관리 되어오고 있으며,못의 규모는 가로 23m, 세로 18.5m로 관곡지의 연꽃은 다른 연꽃과는 달리 꽃은 색은 희고, 꽃잎은 뾰족한 담홍색을 지니고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특히 사진가들에게는 인기가 많아 언제나 관광객의 대부분이 연꽃을 찍으러 오는 사진쟁들로 붑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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