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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건축의 도시를 걷다.

혜안1952 2011. 2. 15. 23:43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1,2권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 -  저자 임석재 | 사진 임석재 |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저자소개

 

  건축사학자이자 건축가인 임석재 교수(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부)는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건축학을 공부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프랑스 계몽주의 건축에 관한 연구로 건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왕성한 집필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39권의 저서를 펴냈으며 주 전공인 건축 역사 및 건축 이론을 주제로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폭넓은 주제와 현실 문제에 대한 문명 비판도 병행하고 있다. 연구와 집필에 머물지 않고 그동안 공부하면서 쌓은 내용을 실제 설계 작품에 응용해서 작품 활동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교양으로 읽는 건축》,《건축, 우리의 자화상》,《추상과 감흥》,《미니멀리즘과 상대주의 공간》,《우리 옛 건축과 서양건축의 만남》,《서양건축사》(전5권),《한국 전통건축과 동양사상》,《서울, 골목길 풍경》,《한국의 간이역》,《계단, 문명을 오르다》,《나는 한옥에서 풍경놀이를 즐긴다》 외 다수가 있다.


책소개


  건축물을 통해 서울의 정서를 읽어내다!

서울의 건축에 대한 종합적 안내서다. 동ㆍ서양 건축에 대한 친근하고 풍부한 해설로 사랑을 받아온 저자가 1년간 600년의 역사를 지닌 서울이라는 건축의 숲을 누비고 헤매며 직접 완성한 서울 건축 지도다. 제1권에서는 사대문 안을 중심으로 구도심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을 새롭게 탐험하면서 예술이자 문화이며 여행이자 역사로서의 건축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 전통 건축, 근대 건축, 현대 건축의 특징을 파악하면서 그를 둘러싼 역사적ㆍ사회적ㆍ문화적 상황에 대한 고민을 듣게 된다. 

  제1권은 총312채의 건축물을 통해 보존과 개발의 정서가 날카롭게 대립하는 서울을 여행한다. 서울의 의미 있는 건축물을 찾아 떠나는 32개의 최적의 코스를 소개한다. 800여 점에 이르는 건축물의 사진도 담아냈다. 특히 당장이라도 찾아가볼 수 있도록 40여 점의 상세 지도를 직접 그려 넣었다. 건축물의 설계자나 설계의도는 물론, 시공 방법과 완공 시기를 소개한다. 건축물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건축물의 과거와 현재의 위상을 비교ㆍ분석하여 우리 사회를 비판적 시각으로 진단하고 고찰한다.

  제2권에서는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부도심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을 새롭게 탐험하면서 예술이자 문화이며 여행이자 역사로서의 건축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 전통 건축, 근대 건축, 현대 건축의 특징을 파악하면서 그를 둘러싼 역사적ㆍ사회적ㆍ문화적 상황에 대한 고민을 듣게 된다.


목차


1권

발간사- 서울 속 숨어 있는 312곳의 랜드마크 이야기

머리말- 서울, 600년 건축의 숲에서


1. 종로

보신각 터와 종로타워/ 조계사와 우정총국/ 운현궁 노안당ㆍ노락당ㆍ이로당/ 양관, 천도교 중앙대교당/ 탑골공원


2. 명동

구 제일은행 본점과 한국은행 본관/ 신세계백화점 본관, 중앙우체국/ 명동예술극장/ 명동성당, 가톨릭회관/ SK텔레콤 빌딩


3. 인사동, 안국동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구 경기고등학교와 종친부 경근당ㆍ옥첩당/ 윤보선 가옥/ 인사동 쌈지길/ 덕원갤러리, 승동교회


4. 원서동-가회동-삼청동

공간 사옥/ 민형기 가옥/ 구인회 씨 댁, 계동 배렴 가옥/ 가회동 한씨 가옥과 김형태 가옥/ 중앙고등학교 본관ㆍ동관ㆍ서관/ 기기국 번사창


5. 4대 궁궐과 종묘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 덕수궁


6. 광화문, 시청

경교장/ 경희궁지/ 서울 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동아일보 사옥/ 태평로 구 국회의사당과 구 서울시청/ 환구단


7. 독립공원, 옥인동

구 서울구치소/ 독립문과 독립관, 서대문구립 이진아 기념도서관/ 인왕산 서울성곽과 사직단/ 배화여자고등학교 생활관과 필운대


8. 정동

서울성공회성당, 구 영국공사관/ 서울시립미술관, 정동제일교회/ 구 배재학당 동관과 서울시청 직장 어린이집/ 구 러시아공사관과 구세군 중앙회관


9. 이화여자대학교, 봉원동

신촌기차역/ 선 타워/ 이화여자대학교 본관과 ECC/ 김옥길 기념관과 허브 하우스/ 봉원사


10. 연세대학교, 신촌, 서강대학교

연세대학교 스팀슨관ㆍ아펜젤러관ㆍ언더우드관/ 연세대학교 학생회관과 루스 채플/ 아트레온/ 서강대학교 본관/ 서강대학교 예수회 교수회관ㆍ성 이냐시오관ㆍ로욜라 도서관


11. 홍대 앞

설민 빌딩/ 갤러리루프/ 상상사진관/ 와이버터/ 녹색갤러리/ W & H 빌딩, 열림원/ 한국출판인회의


12. 돈암동, 안암동, 고려대학교

돈암장, 흥천사/ 아리랑 시네센터와 정보도서관/ 성신여자대학교 난향관과 성신관/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고려대학교 본관과 중앙 도서관(대학원관)/ 고려대학교 중앙 광장


13. 삼선동, 성북동, 명륜동

삼군부 총무당/ 한성대학교 미래관과 낙산관/ 최순우 옛집과 이종석 별장(이재준 가옥)/ 이태준 고택/ 심우장/ 서울 문묘


14. 대학로, 혜화동

혜화동성당,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무애 빌딩과 J. S. 빌딩/ 동숭동 상업 빌딩과 대학로 문화공간/ 문예회관과 미술회관/ 구 서울대학교 본관과 구 공업전습소 본관/ 구 대한의원 본관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15. 이화동, 동대문, 마장동

최가철물점 쇳대박물관, 동숭교회 증축 공사, 정미소/ 이화장/ 흥인지문과 서울 동묘/ 행당 제1동 주민센터와 성동 노인종합복지관/ 청계천 문화관과 서울문화재단


16. 서울역, 용산

서울민자역사와 구 서울역/ 숭례문, 약현성당/ 전쟁기념관/ 국제센터 빌딩과 용산민자역사/ 용산신학교와 원효로성당/ 국립중앙박물관


2권

발간사- 서울 속 숨어 있는 312곳의 랜드마크 이야기

머리말- 서울, 600년 건축의 숲에서


1. 남산 일대, 한남동, 이태원

남산골 한옥마을/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남산 봉수대지와 한국 어린이회관/ 갤러리빙과 하얏트호텔/ 우원디자인 사옥, 녹사평역/ 회교사원과 이집트 대사관


2. 장충동

서산부인과와 광희문/ 경동교회/ 장충체육관, 장충교회, 웰콤시티/ 동국대학교 중앙 도서관ㆍ상록원ㆍ정각원/ 자유센터와 타워호텔/ 국립극장 해오름극장과 달오름극장


3. 마포, 여의도

현암사/ 정교회 한국대교구 성 니콜라스 성당/ 한겨레신문 사옥, 정구중 가옥/ 국회의사당과 여의도 순복음교회/ 산업은행, LG 트윈타워, 대한생명 63빌딩


4. 상암동, 연남동, 합정동

디지털미디어시티-트루텍/ 디지털 매직스페이스와 누리꿈 스퀘어/ 서울 월드컵경기장/ CGV 상암, 다이코그램/ 스텝, 서보 파운데이션/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과 절두산 순교성지 기념관/ 선유도공원


5. 청량리, 이문동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 복합단지와 조형관/ 영휘원과 숭인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관과 연구동/ 산림과학관/ 이문 291/ 의릉, 구 중앙정보부 강당, 김진흥 가옥


6. 부암동, 평창동

환기미술관/ 무계정사 터, 윤웅렬 별장, 석파정 별당/ 홍지문 및 탕춘대성과 세검정 터/ 보현산신각, 도스튜디오/ 김종영미술관/ 토탈미술관과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7. 정릉, 우이동

국민대학교와 한규설 대감 댁/ 정릉4동성당과 정릉/ 화계사/ 통일교육원과 국립 4ㆍ19묘지/ 덕성여자대학교


8. 강남1- 신사동, 압구정동

셰이드 컨테이너/ 예화랑/ I. S. A. 빌딩/ 알도 꼬뽈라/ 라이트하우스/ 램프 빌딩/ 도로시뮤직/ 의화 빌딩/ 호림아트센터/ 아름 빌딩/ 신사동 복합시설/ 백현 빌딩/ 웰타임 사옥/ 샘터화랑


9. 강남2- 서초동, 양재동

국립국악중고등학교, 한국교육개발원 신관/ 우성 사옥/ 아쿠아아트 육교/ 예술의 전당과 국립국악원/ 대법원과 서울법원종합청사/ 누에 다리, 센트럴시티 보도 육교


10. 강남3- 강남역, 테헤란로

강남 교보타워와 어반하이브 빌딩/ 부티크 모나코와 삼성서초타운/ 화이나트와 포스틸타워/ 한국은행 강남 본부와 LG 강남타워/ 동부금융센터와 포스코 사옥


11. 강남4- 삼성동, 일원동

선릉, 봉은사/ 아이파크타워/ 코엑스몰, 한국종합무역센터/ 금호복합문화공간/ 밀알학교와 밀알미술관


12. 잠실, 올림픽공원

서울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 서울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과 제2수영장/ 임마누엘교회, 소마미술관/ 몽촌토성과 세계평화의 문/ 올림픽공원 실내수영장과 체조경기장/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ㆍ역도경기장과 한국체육대학교 양궁장 및 실내빙상경기장


13. 사당동, 신림동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ㆍ안익태 기념관ㆍ조만식 기념관과 웨스트민스터 홀/ 서울대학교 아크로폴리스ㆍ학생회관ㆍ중앙 도서관/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ㆍ환경대학원ㆍ인문사회계 멀티미디어 강의동/ 서울대학교 미술관과 포스코 생활체육관/ 구립 서원 어린이집/ 낙성대, 구 벨기에 영사관


14. 강서 일대

양천향교, 강서구청 화곡동 별관 및 어린이집/ 제자교회, 국제템플스테이센터, 세신교회/ 영동교회/ 문래동 창작촌/ 한국야금 사옥,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15. 성동구, 광진구

뚝섬수원지 제1정수장/ 남양알로에 에코넷센터, 여성능력개발원/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과 언어교육원 / 건국대학교 내 서북학회회관과 정재문 가옥(도정궁 경원당)/ 중곡동성당, 광진구 주민체육센터 및 청소년수련관


16. 노원구

창녕위궁재사, 각심재, 장석교회/ 서울산업대학교 다산관과 창학관/ 화랑대역/ 육군사관학교 우당도서관과 육군박물관/ 삼군부 청헌당, 태릉



책속으로



유럽 여행을 가면 90% 이상 건물을 본다. 서울은 어떨까. 서울 사람들은 서울의 건물들이 특별히 볼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그렇지 않다. 주변에서 늘 본다고는 하지만 정작 누군가 서울의 건축에 대해서 물어온다면 어떤 식으로든지 대답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건물을 추천해주는 것조차 쉽지 않은 일이고 그 건물이 어떤 의미를 가지며 그 건물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주제와 연관시켜 생각을 넓혀갈 것인지를 설명하는 일은 더 불가능하다. 일반인들에게는 당연한 현상이고 심지어 건축을 전공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지나다니면서 늘 본다는 이유 때문에 우리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건축에 대해서 너무 모른다. 알 기회를 가지려고 하지 않았다.(머리말 8쪽)


출판사서평


  보존과 개발의 정서가 날카롭게 대립하는 곳, 서울. 종로타워, 숭례문, 인사동 쌈지길에서 남산골 한옥마을, 삼성무역센터, 강남 교보타워까지 총 312채 건축물을 통해 서울의 정서를 읽는다.

동서양 건축에 대한 폭넓고 친근한 해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건축사학자 임석재 교수(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부)가 서울의 건축에 눈을 돌렸다. 저자는 1년여의 긴 준비 기간 동안 서울 곳곳을 직접 누비며 서울의 의미 있는 건축물을 찾아 떠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를 32개로 나누고 800여 장의 이르는 건물 사진을 찍어 수록했다. 또한 312채의 건축물을 별다른 안내 없이 책 한 권만 손에 들고 있다면 찾아가 볼 수 있도록 40여 장의 상세 지도를 직접 그려 넣었다.

서울에 대한 각종 안내서가 최근 부쩍 많이 출간되고 있지만 서울의 건축에 대한 종합적 안내를 해주는 책은 이제까지 없었다. 해당 건축물의 설계자나 설계 의도, 완공 시기, 시공법 같은 기본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건축물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에 대한 소개, 건축물의 과거와 현재의 위상을 비교ㆍ분석하여 현 사회를 진단하는 비판적 시각까지. 어떻게 건축이 예술이고 문화이며 여행이자 역사가 될 수 있는지 심도 있게 설명한다.

1권(사대문 안과 구도심)에서는 사대문 안을 중심으로 남으로는 용산, 북으로는 성북동, 동으로는 한성대학교, 서로는 신촌까지 포함하는 구도심 지역의 건축을 소개하고 2권(강남 일대와 부도심)에서는 강남의 4개 코스 등 구도심 밖의 주요 지역 건축을 다룬다. 이 책을 들고 건축물 하나하나를 찾아 길을 걷다 보면 우리나라의 전통 건축, 근대 건축, 현대 건축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건물을 둘러싼 역사적ㆍ사회적ㆍ문화적 상황에 대한 고민과 나아가 한국 사회를 둘러싸고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에 대한 고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서울을 새롭게 탐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들고 서울 건축 600년의 숲으로 떠나보자.


***나의 생각***


서울은 역사상 서울이 공식 문서에 표기된 것은 「독립신문」이 창간된 1896년 4월 부터이지만 조선시대 궁궐과 종묘사직이 완공된 1395년부터를 기점으로 삼아 1994년 서울 정도 600년 행사를 했다. 이 책의 내용은 전통문화재와 근대문화재 그리고 현대 건축물이 어우러진 서울의 도심의 주요 건물들을 해설하기 위한 것이다. 지은이는 erjs축사가이자 건축가이어서 단순히 건축물의 설명만이 아니라 그 건축물과 설립배경과 그 건물에 살던 사람들의 역사적 배경까지 적어 한권의 역사책으로 만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은 사실은 대부분의 건축물들이 원형은 없고 근현대에 복원하거나 세운 것이어서 안타까웠다. 우리가 관리를 잘 못햇다기보다는 뼈아픈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을 통해 많은 문화재급 건축물이 사라졌다. 또한 몇 년전 남대문 방화에서 보듯이 많은 건물이 목조로 되어 있어 화재로 인해 소실되었는바 방화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건물들이 우리의 순수한 기술보다는 일본 중국 그리고 서양에 의존 한 것이 많이 있어 우리의  자존심을 위해서는 설계기술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책속의 재미있는 내용

 

^보신각-세번의 이전 및 확장,두 번의 화재와 두 번의 전쟁

       -1979년 8월15일 완공된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전통 목조 구조물이 아님)

       -도내 백성들에게 성문을 열고 닫음과 함께 시간을 알려주는 공공시계(오전 4시 새

        벽종 파루를 국태민안의 뜻으로 33번 타종에서 유래되어 요즘도 12월31일 자정

        서울시장을 비롯한 33인이 33번을 타종함)

^종로타워-라파엘 비뇰라라는 미국의 건축가가 설계한 1999년 완공 작품

         -3개의 기둥이 비행접시를 떠받들고 있는 듯한 모양(구 일제강점기 최초의 백화

          점인 화신백화점이 있던 자리)

^조계사-1937년에 세워졌으며 조계종 총본사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대웅전 건물

        (대웅전 앞에 450년 된 회화나무가 있고 대웅전 문살에도 꽃과 함께 새겨져 있다.)

       -한용운과 박한영등 한국 현대사의 주요 인물이 주축이 되어 정읍의 신흥종교였던

        普天敎의 법당인 十一殿을 옮겨온 것

^우정총국-조계사와 등을 맞대고 있음, 원래는 조선 초기 국립병원인 전의감이 있는 곳임

         -고종21년 근대식 우편제도를 시행, 설립하여 청사의 낙성 및 개국 축하연을 하

          는 12.4일 개화파들이 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실패로 우정국은 12.9일 폐쇄됨

         -1904 한어학교->1905~1915중동학교->우정총국 사료관

^운현궁-고종의 父 홍선군 이하응의 사저. 노안당(대원군의 집무실),노락당(대원군의 거처),

        이안당(별당으로 부인인 민시의 거처)의 세 건물이 주축.

        양관:1910년대 지어진 서양식 대저택. 대원군 손자인 이준용에게 지어줌

             여러 주인을 거친 비운의 건물로 현재는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다.

^천도교 중앙대교당-19세기 서양 역사주의 양식 윤치오 가에서 땅을 내놓고 손병희가 건립

       을 추진 1919년 7월 일본인 나카무라 요시헤이가 설계,1921.2.28 완공 시공자는

       중국인 장시잉,총감독은 일본인 후루타니 도라이치,3.1운동,6.10만세운동등 민족정치

       의 중심지「민족종교인 천도교 중앙교당을 일본인의 손에 의해 서양식으로 지은 것은

       동학사상에 천주교의 영향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탑골공원-興福寺(고려시대)->조선 태종 억불정책으로 폐사->圓覺寺(조선 세조-圓覺經을

          안치한 10층 석탑「현재 유리 보호막으로 보호」과 원각사 종)->장악원(->연방

          원:기생집)(16C 연산군)->건물 해체(중종)->1897년 근대적 도심공원으로 건립

          하고 탑골공원(탁지부 총세무사인 영국인 존 브라운)->파고다 공원->1902 고

          종 즉위 40주년 황실 관현악단 연주 장소로 팔각정 건립->1919년 3.1운동 독립

          선언서 낭독->1991년 탑골공원


^구 제일은행 본점-1935년 조선저축은행 본점 건물로 계획되어 일본인이 설계 시공하여 준

                  공(설계 조건: 금고 완비, 영업용 홀 확보, 행원복지용 옥외식당 설치)

                 -신고전주의와 네오 르네상스를 혼합

^한국은행 본관-1907년 일본 제일은행 경성지점으로 설계-1912년 조선은행 본점으로 준공

              -돌 건물처럼 보이지만 골조는 철근 콘크리트고 동대문 밖에서 채석한 화강

               암으로 외부 마감. 1989년 수리 후 현재는 화폐박물관으로 사용)

              -19세기 네오 바로코를 중심으로 르네상스, 매너리즘, 중세 성체 양식을  혼합한 절충주의 건물

              -설계자인 다츠노 긴고가 영국 유학):금융건물에 영향

              -조선 최대의 금고설치(지하),아픈 식민시대 역사를 대표

^신세계백화점 본관-미쓰코시백화점 경성지점으로 개장(1906년 사보이호텔자리-1926년 원

                   래 있던 경성부청사가 시청자리로 이전-1927년 현자리로 이전-1930년

                   확장 신축-1955년 동화백화점-1963년 삼성이 매입 신세계 본점)

                  -한국,만주 일대 최대 백화점(2300평 360명)

                  -르 코르뷔지의 새로운 근대 건축기법에 의해 옥상정원 조성

^서울 중앙우체국 청사-2007년 Y자 모양의 신 건물 완공(설계자-서울시청, 숭례문과 함께

                      삼각축의 결절점의 상징적 게이트 역할, 일설에 의하면 9.11테러이

                      후 두 채의 고층 건물이 돌진하는 비행기를 피해 양옆으로 갈라지는

                      패러디를 빌려 쓴 것)

^명동 예술극장-1935년 일본인에 의해 도쿄극장으로 모방해서 지었으며「明治座」라 불렀다.

              -해방 후 서울시 공관-1957 예술극장-1976 국립극장 장충동으로 이전으

              로 대한투자금융에 매각-2004년 문공부 매입(1920~30년대 할리우드 양식)

^명동성당-붉은 벽돌에 뾰족 탑의 고딕성당(천주교신자들의 신앙공동체인 명례방 공동체)

         -1883년 부지 매입-1892년 착공(프랑스인 코스트(한국명:고의선)신부가 설계)

         -1898년 5.29일 축성(적벽돌+회벽돌+목구조)

^가톨릭회관-1963년 완공 김정수와 윤정섭이 설계,오피스 빌딩의 전형인 「국제주의 양식」

           -성모병원->가톨릭회관, 명동성당과 부조화

           -커튼월을 국내 최초로 사용(생산기술이 없어 현장에서 수작업)

^SK텔레콤 빌딩-홍콩 건축가 아론 탄의 작품.2004년 완공.

               -구조와 커튼월 등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Ove Arup & Partners가 참여

              -바닥을 제외한 육면체 윤곽의 변의 각도가 전부 다르게 설계됨.

^민형기 가옥-1921년 민형기 재무관의 자택, 현재는 북촌문화센터로 운영

            -솟을 대문,행랑채「ㅡ형」,사랑채「ㄴ형」,중문간 채, 안채「ㄱ형」 등을 고루 갖춤

^구인회 씨댁-현 LG상남 도서관,김수근 작품, 가장 구조주의(구조 골격을 노출시킨 뒤 다시

             그 위에 창, 발코니, 지붕 등을 과장해서 돌출시키는 양식) 건축다운 건물

 

#중세 성체 양식-중앙고 본관,연세대,고려대,이화대 등 일제 강점기 때 세워진 서양식 학교

#개화기 때 청나라 영향을 받은 건축

  1.붉은 벽돌의 오피스 양식-배화여고 생활관

  2.검은 벽돌과 붉은 벽돌을 섞은 장식-기기국 번사창

 

^경복궁-조선 첫 번째 궁궐, 태조3년 1394년 12월-1395년 9월,12월28일 정무 시작

       -정전을 근정전, 왕의 집무실을 사정전, 침전을 강녕전, 정문인 남문을 광화문

       -임진왜란 때 전소. 대원군 1865-1868년 중건

       -고종 1873-아관파천 1896년 10여차례 移御로 법궁으로 존재 상실

       -일제 강점기 때 훼손. 1980년대 복원시작~현재

       -12개 영역과 17개의 주요 건물로 구성(p124)

       -교태전 뒷마당 아미산 정원: 경회루의 연못을 팔 때 나온 흙을 쌓아 만든 인공 산

                                   으로 현세와 구별되는 이상향을 나타낸다.

^창덕궁-태종 5년(1405) 제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키고 개성에서 한양으로 재천도하면서

 (비원) 창덕궁을 지어 옮김(현 건물은 임진왜란, 인조반정, 이괄의 난시 소실된 것을 재건)

       -특징: 중심축이 없다. 인근마을을 수용 자연 구릉의 높낮이와 곡선의 조화를 이룸

       -후원이 넓고 부용지, 애련지, 관람지, 옥류천등 연못과 조경이 아름답다.

^창경궁-성종14년(1483)대왕대비인 세조의 비 정희왕후, 성종의 생모 소혜왕후, 예종의 계

        비 안순왕후 등을 모시기 위한 별궁으로 창건(왕실의 여자들을 위한 궁궐-은밀, 변

        화가 많다.)

       -일제 강점기 동물원으로 개조「창경원」->1983년 창경궁 회복

       -조선시대 궁궐은 모두 남향, 창경궁은 남향+동향

^종묘-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 그리고 세상을 떠난 후에 왕으로 추존 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한 왕실의 사당 건축(왕실의 족보 관리, 제사 담당한 곳),태조3년(1395년 완공)

     -1995년 종묘제례와 더불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대표적인 건물: 정전(국보 227호)-수평선이 압권, 길이만 101m, 제사용 건물에 제격

      인 조형미. 매 칸마다 신위를 모신 감실 19칸, 좌우 협실 각 두 칸, 동. 서 월랑 5칸

^덕수궁-원래 조선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의 무덤인 정릉이 있던 곳->태종 때 능을 옮기고

        성종의 형 월산대군의 개인 저택을 지음->임진왜란 대 의주로 피난 갔던 선조가

        1593년 돌아와 행궁으로 사용-.광해군 즉위 1611년 경운궁으로 개칭->광해군이

        창덕궁으로 이궁->휴궁->1897 고종이 아관파천에서 돌아와 증축 확장하여 사용.

       -현재는 4대 궁궐중중 최소나 북으로 구세군중앙회관, 조선일보 광화문대로 서로는

        예원학교 동으로 환구단도 옛날 덕수궁 터로 넓었으나 일제 강점기 경성 근대화의

        일환으로 현재 규모로 축소

       -석조전과 정관헌(서양식 정자) 같은 서양식 건물과 함께 동. 서양 건물이 혼재

       -1907년 일제가 고종 황제를 폐위시키고 순종에게 양위한 후 거처하자 이름도 덕수

        궁으로 바꿈(경성부 청사, 부민관, 조선호텔, 조선은행 본점, 제일은행 본점, 신세계

        백화점 본점 등 금융상업 중심지로 탈바꿈)

       -건물의 특징: 비대칭 구성

                    -대청 세 칸을 중앙에 두지 않고 두 번째~ 네 번째 칸에 배치

^세종문화회관-엄덕문의 작품 1978년 완공

             -시민회관 화재로 남산국립극장이 대신 지은 공연장 

             -한국 전통 건축양식을 재현한 신기념비주의(20세기 후반 대형공공건물 양식

              으로 각국의 전통모티브나 고전주의를 사용한 거석구조를 통해 국가 공권력

              을 과시하는 사조-자유센터 남산국립극장 헌법재판소 전쟁기념관 국립중앙

              박물관 예술의 전당 등)   

             -기둥: 위압적이나 배흘림을 적절히 사용으로 친숙한 분위기 

             -지붕: 한국적 덩어리 미학(통통한 조형성을 좋아하는 한국적 감성)

             -세종로, 세종대왕 동상과 조화

             -문제점: 중앙광장이 죽은 공간(계단이 너무 높다)

^동아일보 사옥-광화문 일대 오피스 빌딩의 변천사(일제 강점기 때 양식+최근양식)

              -구사옥: 서울시 유형문화재 1926년 준공-1939년 1차 증축-1963년 2차

                       증축(지상 6층 지하 1층 철근콘크리트 벽돌조),오사카 요코하마 건

                       축소 설계, 시미즈 구미가 시공. 2001년 개보수,2002년 일민 미술

                       관으로 개관. 네오 르네상스 양식, 기둥이 없다.

              -신사옥: 동아미디어센터로 희림건축이 설계,후기 모더니즘과 약식 하이테크

                       를 혼용한 양식

              -대비: 석재 르네상스 양식과 유리와 금속의 하이테크,정사각형 대 강한 수

                     직 비대례,불투명 대 투명,세월의 때가 낀 황색 대 밝은 미색,3차원

                     덩어리 대골조의 구조성(갈등 X-보완0=절묘한 어울림)

^구 구회의사당-현 서울시의회 건물,1935년 일제때 서울시민회관인 경성부민회관으로 지음

               대강당은 1800명을 수용,최신식 건물, 45m시계탑으로 유명(서울역과 함께)

               해방후 미군사령부로 사용,정부 수립후 1975년까지 국회의사당으로 사용

               1980년대 태평로 확장 공사로 건물의 대부분을 허물고 현재는 탑과 본체

               일부만 남아,외관은 전체주의 고전 양식(수직선 강조 중앙집중적 대칭구도-

               정치권력을 과시)

^구 서울시청-일제 강점기 때 경성부청 동경대출신 조선총독부 건축과장인 이와이 등 3인

             이 설계 1926년 완공(북악산이“大”자 형상 ,조선총독부의 평면 “日”자 모양,

             경성부 청사“本”)(경운궁(덕수궁)과 맞불을 놓아 식민지통치의 기세를 올리기

             위해서 덕수궁을 훤히 볼 수 있도록 높게 지었음)

            -조선총독부 건물과 공사기간이 겹쳐서 짜임새 잇는 건축 구성은 없음

^환구단-1897년 고종이 환구단을 세워 국권을 회복->1914년 일제 때 환구단을 헐고 서양

        귀빈용 숙소인 서양식 고급호텔인 총독부 철도조선호텔을 지음

       -현재는 조선왕조들의 신위를 봉안하던 황궁우만이 호텔 정원에 남아 있음

       -환구단이란 천자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제천단으로 광무 원년(1897년)에 조성된

        화강암으로 된 3층의 단이며 중앙 상부에 원추형 지붕이 있으며 현재 남아 있는 3

        층 팔각정의 황궁우도 그 일부이다.(청나라 건축 양식)

^구 서울구치소-경성감옥->서대문감옥->서대문형무소->서울형무소->서울교도소->서울 구

               치소->현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서대문 독립공원)

              -1908년 500명 수용 감옥을 일제가 지어 500년 사용한 종로 전옥서 감옥

               을 이전(약 50만 명의 독립투사 투옥 1,500명 순국)

              -핵심이 되는 옥사 전체는 부채골 모양의 방사형(감시가 용이)

              -건축양식은 독일 중세주의 모티브(붉은 벽돌 등)

^독립문-1897년 청국사신을 영접하던 사대의 상징인 영은문을 헐고 그 자리에 자주독립

        결의를 다짐하며 서재필 주도로 세움(파리의 개선문을 모방)

       -원 위치는 현재보다 동남쪽으로 70m지점인 독립문 사거리 중간지점

       -한글과 한문 「獨立門」「독립문」과 좌우에 태극기를 세긴 화강석 현판이 붙어있다.

       -설계는 서재필 자서전에는 독일공사관의 스위스 기사가<경성부사>에는 러시아인

        사바친으로 되어 있고 시공은 목수 심의석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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