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남해와 거제 여행을 다녀왔다. 남해는 독일마을과 보리암을 방문하였다. 독일마을은 60~70년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 교포들의 정착촌으로 마을의 모든 주택이 독일식으로 지어져 이국적 풍경을 자아내고 있으며 남해파독전시관에서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삶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남해 금산은 해발 750m로 한려해상 국립공원내의 유일한 산악 공원이며, 온갖 전설을 담은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고 하여 남해 금강이라고 불린다. 고려말 태조 이성계가 이곳 금산에서 백일기도를 한 뒤 조선을 건국하게 되어 보은 한다는 뜻으로 산 이름을 비단 금(錦)이라 바꿔 부르게 하였다. 또한 신라 신문왕 때 원효대사가 세웠다는 보리암은 금산의 기암절벽 영봉에 자리 잡고 있는 우리나라 3대 관음 도처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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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그림같은 상주해수욕장이 보인다. 그곳은 대학교 1학년 때 무전여행에서 군용 텐트를 빼앗긴 악연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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