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내여행사진

파주 장릉

혜안1952 2021. 4. 17. 16:59

조선왕릉은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라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조선왕릉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600여 년 전의 제례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이다.

 

조선 왕족의 무덤은 모두 120기에 이르는데, 이 가운데 능이 42기, 묘가 64기이다. 조선 왕족의 무덤은 무덤 주인의 신분에 따라 그 명칭을 달리하는데, 능(陵)은 왕(王)과 왕비(王妃)의 무덤을 말하며 원(園)은 왕세자와 왕세자빈 또는 왕의 사친(私親)의 무덤을 말하고 그외 왕족의 무덤은 일반인의 무덤처럼 묘()라고 한다. 500년이 넘는 한 왕조의 무덤이 이처럼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기 힘들며 문화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장릉(張陵)은 조선 제 16대 인조와 첫 번째 왕비 인열왕후의 능이다. 인조는 제 14대 왕 선조의 손자이자 추존 원종의 아들이다. 인조 27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본래 묘호를 열조(烈祖)라 하였다가, 최종적으로 인조(仁祖)라 하였다. 인열왕후(仁烈王后)는 6남 1녀를 낳았으며 인조 13년에 산후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금도 매년 6월 17일 제향을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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