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내여행사진

배티성지

혜안1952 2018. 7. 20. 10:14

 

배티성지

  -18.7.15

 

'배티'는 배나무 고개(梨峙)라는 뜻으로 고개 여기저기에 돌배나무가 맣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박해시대 이곳에 비밀교우촌이 형성된 것은 1801년의 신유박해 이후였고 1837년 5월에 나 모방(베드로) 성인 신부의 방문과 미사집전으로 '배티공소'가 설정되었다.

1850년에 이곳에 한국최초의 소신학교가 설립되고 1853년 최양업 신부님이 다블뤼 신부님에 이어 신학교를 맏았다.

배티성지 관내에는 순교 복자 오반지(바오로)의 묘와 무명 순교자 14인의 묘 등이 있다.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는 한국교회의 첫번 째 유학생이자 두 번째 신부로 1849년 중국 상하이에서 서품을 받고 국내로 들어와 11년 반동안 사목활동을 하다가 과로로 장티푸스에 걸려 만 40세에 사망하였습니다.

신부님은 1853년 여름부터 약 3년 동안 배티 교우촌을 활동 거점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가경자: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신앙과 덕행이 뛰어난 분이 죽었을 때, 성인으로 시복 전 단계에서 잠정적으로 주어지는 명칭. 성인으로 되기 위해서는 순교자이어야 하는데 최양업 신부는 길에서 사목활동 중 사망하여 성인으로 되기 위해서는 기적이 증명되어야 한다고 한다. 배론성지에서는 두 번의 기적이 있어 조만간 최양업 신부는 성인으로 추대될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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