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원 곰배령을 가다.

 

                       점봉산 곰배령

 

                                                                          (2015.5.2)

 

  울창한 산림과 야생화의 보고 점봉산(1,424m)

 남쪽으로는 단목령,북암령,조침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과

서쪽으로는 작은점봉,곰배렬,가칠봉까지 천연활렵수 원시림 보호구역입니다.

점봉산은 한반도 자생식물의 약 20%인 854종의 식물과,84종의 조류와 포유류가 서식하는

국내 최고의 보전가치를 지닌 산림으로 1993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곰배령은 1,000m가 넘는 고지 위에 펼쳐진 평원이다.

 

곰배령은 일년중 8개월 일주일 중 단 5일(월,화 휴무)만 개방하고 하루에 300명만 인터넷 예약을 받는다.

반드시 사전 입산허가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곰배령은 곰이 누워있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곰배령 정상까지 왕복 10km완만한 능선의 길로 왕복 느긋하게 3~4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다.

그러나 이 곳은 산행이나 트레킹처럼 빨리 걷기보다는 꽃도 보고 물소리,새소리도 들으며 여유롭게 최대한 느리게 걷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도시에서 복잡한 것들을 모두 버리고 머리를 맑게, 눈도 환하게 귀도 밝게 깨끗이 바꾸어서 왔으면 좋겠다.

 

 

 우리가 하루밤을 묵은 에버그린 펜션

 

 

 

 

 

 

 

 

 

 

 

관리사무실,여기서 입산허가증을 달고 가야간다.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는 금낭화

 

 

 

동자꽃

 

 

 

고사리

 

 

 

 

 

 

 

 

 

 

 

 

 

 

 

 

 

 

 

 

 

 

 

 

 

 

 

 

 

 

 

 

 

 

 

 

 

 

 

 

 

 

 

 

 

 

 

 

 

 

 

 

 

 

 

 

 

곰배령 정상,뒤에 보이는 산이 작은 점봉산으로 입산이 금지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