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상

도연이 100일

혜안1952 2015. 5. 5. 22:58

도연이는 저의 외손녀 이름입니다.

얼마 전 벌써 100일이 지났습니다.

양가가 모여서 간단히 식사를 하며 축하를 해 주었습니다.

아이가 자라는 것을 보니 우리 아이들이 자랄때 느끼지 못하던

또 다른 신비감,즐거움 을 느끼게 되네요.

집사람은 아예 딸네집에 입주하여 도연이 보모가 되고

저는 일주일에 반은 독수공방하는 처지가 되고, 식사나 청소가 부담은 되지만

섭섭한 마음보다는 해방감 같은 홀가분 마음도 있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아무튼 식구가 졸지에 두 사람이 늘게 되니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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