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철새의 대표적인 것은 고니가 아닐까
주로 캄차카반도에서 시베리아 툰드라지역에서 살며
겨울이면 우리;나라 등지로 여행을 와서 겨울을 보낸다.
우리;나라에서 천연기념무로 지정이 된 귀한 새다.
집에서 가까운 경안천생태공원으로 고니 구경을 갔다.
언제부터 가고 싶었지만 200mm로는 간에 기별도 안 올것 같아 참았다.
점심때가 지났는데도 20여명의 사진애호가들은 500mm도 넘는 대포만한 대구경을
끼우고 고니가 멋진 비행을 해 주길 기다리고 기다렸다.
사진은 기다림과 인내심의 결과라고 했듯이
내 카메라로는 겨우 움직임정도만 포착이 될뿐 멋진 모습을 담기에는 어딘가 부족한 듯
우리 일행은 점심을 먹기 위해 결국은 자리를 먼저 떴다.
남은 지인은 5시가 넘도록 기다렸지만 결국은 그들은 날지 않았다고 한다.
고니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대형 렌즈도 중요하지만
고니의 생태를 연구하는게 더 중요해 보였다.
주로 언제 비행을 하며 어느 방향으로 나르는지.
날씨는 어떤 날이 좋을지.....
그래도 올 겨울은 고니와 친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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