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호명산 산행

지난 일요일 고등학교 동기생 5명이

모처럼 기차를 타고 가평 호명산을 다녀왔다.

호명산(632.4m)은 옛날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을 때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하였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산의 남쪽 아래로는 청평호반의 청평댐을 끼고

있고 서쪽 아래로는 조종천이 굽이쳐 흐르고 있어

정상에 올라서면 마치 사방이 물로 둘러 쌓인듯한 아름다운 광경이다.

 정상을 지나 산행이 끝날때 쯤 우리나라 최초로 건설된 양수발전소의

상부저수지(호명호수)는 해발 500m에 있는 인공저수지로

심야전기를 이용하여 물을 끌어 올려 발전을 한다고 한다.

주변의 산새와 어울려 경치가 볼 만한 곳이다.

날씨가 너무 좋아 하늘의 구름이 그렇게 예쁠수가 없었다.

 

 

위 치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호명리

언 제 : 2013년 9월 1일 일요일

산행코스 : 청평역 - 쉼터(약수터) - 전망대 - 호명산정상 -

기차봉쉼터(아갈바위봉619m) - 호명호수 - 상천역

가는 길: 상봉역에서 춘천행 기차를 타고가다

청평역에 하차해서 청평유원지 방면으로 산행시작

산행시간:약 5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산행거리 : 약10km

 

 

 

농로를 지나

 1코스가 일반적인 산행코스이다.

쉼터 

청평댐이 뒤로 보인다.

시작부터 정상까ㅣ지는 계속 오르막이라 조금 힘들었다.

 

 

저 아름다운 구름이 피로를 잊게해 주었다.

호명호수 전망대

 

 구름속에 숨어버린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