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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오경

혜안1952 2011. 1. 19. 00:47

 

 

가난하면서도 존경을 받는 이가 부유할 때는 얼마나 더 존경을 받겠느냐?

부유하면서도 경멸을 받는 자가 가난할 때는 얼마나 더 경멸을 받겠느냐?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s)란 말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상류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따르는 도덕적 책임과 의무를 뜻 하는 말입니다.

제대로 정당하게 대접받기 위해서는 명예(noblesse) 만큼 의무(obliges)를 다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회지도자들이 갖아야 하는 당연한 마음가짐입니다.

그런데 당연한 이 말이 자주 인구(人口)에 회자(回刺)된다는 것은 그렇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누릴 것(기득권)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나누어야 할 것을 먼저 생각하는 지도자, 함께 할 줄

아는 존경 받는 지도자가 필요한 때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기다립니까?

 

춥디 추운 겨울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함은 당신을 닮은 지도자를 바라기 때문이 아닐까요?

오늘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꿈꾸며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가 먼저 의무에 충실한 지도자,하느님 앞에 명예로운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합시다.




- 직장사목 최수호(그레고리오) 신부 -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
(마르코 2,23-28)

 

나의 생각-정말 걱정입니다. 정가에서는 7월 위기설이 돌기도 합니다. 재야 세력은 최악의 사태에서

벗어 나려고 민란프로젝트라는 엄청난 음모를 꾸미고 있고 여기에 일부 정치세력들이 동조하고 있습니다. 기성 정치인들도 마음은 표밭에 가 있고 국리민복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장관 후보자들은 모두가 투기꾼이자 부정한 사람으로 몰리고 몇년전에 같은 꼴을 당하던 자들이

지금은 큰 소리를 치고 어떤 분은 다시 본인이 당하기도 하고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습니다.

한국갤럽의 가치관 조사에서 국민의 66%가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고 했습니다.

지도자다운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국민들이 화병 걸리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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