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내여행사진

제주 올레 7코스(2.22)

혜안1952 2012. 2. 26. 11:52

전 날 한라산 등반을 마치고 우리는 천지연폭포 근처에 숙소를 정했다. 올레7코스는 외돌개에서 시작하여 월평리까지이나  6코스가 끝나는 새섬이 아주 아름다우니 꼭 돌고가라는 현지인의 제안으로 우리는 새연교를 지나 새섬을 한바퀴  돌며 워밍업을 하였다. 새섬의 절경은 그야말고 입을 다물수 없을만큼 아름답고 공기도 시원하고 좋았다. 모처럼 바닷바람을 마시니 뱃속까지 후련하고 어제의 피로가 가시는 것 같았다.

 

새섬에서 바라본 섶섬

 

 

 

새섬을 돌고 7코스를 향하는 언덕에 오르니 조그만 항구가 얼마나 예쁜지 마치 이태리 어느 항구같았다.

 

 

 

화산폴발시 만들어진 해안이라서 그런지 해안이 너무 낭만적으로 예쁘다.

자세히 보면 해안 절벽아래에 굴이 여러개 보였다.

멀리서 바라 본 새안교의 멋진 모습

 

 

길은 물을 건너고 계단길 시골길 때로는 아스팔트 길을 걸어야 했다.

 

 

 

 

 

 

 

 

 

 

예쁜 카페에서 차도 한잔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아쉬웠다.

 

 

해안가에는 예쁜 펜션과 카페가 즐비하게 있어 며칠씩 묵으면서 즐길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먹음직 스러운 감귤

남국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야자수가 사열을 하고

 

 

 

마치 예쁘게 단장한 푸들 강아지의 다리 같이 생긴 야자수나무가 해풍을 맞으며 외롭게 서있다.

유채꽃이 여기저기 피어 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엇다.

 

 

 

 

 

 

이게 무슨 뜻이더라. 아무도 없다는 뜻인던가?

카페 73737

 

 

 

한라산이 제일 잘 보인다는 전망대인데 아쉽게도 한라산은 구름속에 같혀 볼 수가 없었다.

리조트에는 고급 수영장도 있고

아직도 투쟁중인 강정마을을 지나 유명하다는 수타짬뽕을 칠천원 주고 먹으며 일정을 마무리하고 공항리무진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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