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芝蜂寫眞房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혜안1952 2020. 1. 19. 18:02

"사람이 여행을 떠날 때, 챙겨가는 짐의무게가 곧 삶의 무게"라고 합니다.

내 마음에 남겨놓은 짐의 무게는 곧 나의 삶에 대한 애착의 무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그곳은 자작나무 숲이 조성되기 전에는 소나무 숲이었으나,솔잎흑파리의 피해로 인해 벌채 한 후 1989~1996년에 걸쳐 약 7년동안 70만여 그루의 자작나무를 심었습니다. 현재 아름답게 조성된 6Ha의 자작나무 숲을 '자작나무 명품숲'으로 지정.관리하고 2012년부터 일반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자작나무 명품숲'은 4계절 아름답지만 특히 눈이 쌓인 겨울의 풍경은 몽환적인 순백의 신비로움을 나타내는데 금년에는 눈이 오지 않아 그 아름다움이 덜했습니다. 그래도 워낙 응달진 곳이라 오래전 내린 눈이 아직도 남아있었습니다.






















'사진 > 芝蜂寫眞房'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은 연들의 환생  (0) 2020.02.17
봉화 하늘세평 트레킹  (0) 2020.02.16
제주여행   (0) 2020.01.03
제주 이왈종 미술관  (0) 2020.01.03
주산저수지  (0) 202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