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사진동호회 회원들과 모처럼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새백 5시 성남시청에서 한강을 따라 동쪽으로 63km 지점에 가랑앞처럼 청평호수 위에 떠 있는 남이섬과
자라섬, 하늘까지 뻗은 나무들과 광활한 잔디밭, 아직 단풍이 절정은 아니지만 다람쥐, 청설모, 토끼,타조들과 이름 모를 무수한 새들이 아름다운 노래로 반겨주었습니다.
자라섬은 남이섬의 북쪽에 있는 캠핑장으로잘 알려져 있지만 지금은 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화사하고 투명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구절초, 빨강 노랑 백일홍, 천일홍, 그리고 울긋불긋 코스모스와 메리골드에 핑크뮬리까지 청평호수가의 산들바람과 잘 어울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