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1 (대릉원과 첨성대)

 

시간여행 - 아름다운 千年古都 慶州 !

 

그동안 장마로 서울 둘레길 마지막 코스를 돌지 못하고 경주로 내려갔다.

경주에 가게 된데에는 몇 가지 사정이 있었다.

첫째 친구가 전원주택을 지어서 산지가 1년이 넘었는데도 오지 않는다고 하여 마침 어부인께서 서울로 출타를 하셔서 가게 되었고 또한 주말에는 고등학교 동기들의 산행모임이 경주에서 있었다.

다음으로는 언제부터인가 경주의 소나무와 능을 소재로 사진 작품활동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친구들보다 며칠 먼저 내려가서 현준 친구의 도움으로 경주의 많은 곳을 구경할 수 있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종일 비를 맞으며 석굴암까지 걸어서 갔다 온 것이다.

 

경주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사적형 국립공원으로 1968년 두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경주는 잘 보존된 신라문화유적과 조화로운 자연환경으로 역사교육의 현장이다. 가장 먼저 들런곳은 대릉원과 첨성대였다. 대릉원은 신라시대 고분 23기가 모여있는 곳으로 신라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으로 금관, 각종 토기 등 귀중한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특히 천마총은 무덤내부를 복원하여 공개하고 있다. 또한 대릉원 건너편에 있는 첨성대는 국보 31호로 신라 선덕여왕 때 천문대로 24절기를별을 통해 관측하였다고 한다.

천문대는 3단계 내진설게가 되어 1,000년의 세월동안 잘 보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