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등산으로 동문 산악회를 따라서 덕유산 동엽령을 갔다.
눈이 많이 왔을 것으로 기대하고 갔지만
벌써 눈은 많이 녹고 응달진 곳은 눈이 있엇다.
매서운 추위는 일기예보대로 칼바람과 함께 몸을 더욱 웅크리게 했다.
그래도 산으로 올라갈수록 몸의 기온은 높아졋으나
온 몸의 근육은 아직 적응을 하지 못하고
무릎의 근육통으로 고생을 좀 했다.
나는 등산보다는 사진거리가 없을까 두리번 거리면
쳐질것을 생각하며 먼저 앞서 올라갔다.
덕유산은 역시 큰 산이고 겸손하게 올라야 함을 다시 깨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