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무의도

인천 무의도는 먼바다에서 바라보면 섬의 모습이 마치 아름다운 무희가 춤사위를 하는 것과 같다하여 이름을 얻은 인형 같은 섬이다.
야트막하게 하늘 금을 그리며 산줄기를 뽐내는 이 산은 특히 수도권의 산객들이 즐겨 찾는 섬 산행지로 자리매김한 명품코스. 간단한 바다 여행을 겸해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데다 큰 부담없이 짧은 시간에 산행을 할 수 있어  산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교통도 편리해져서 인천공항에서 버스를 타면 잠진도 선착장까지 간다.

배를 타고 뱃머리를 돌리면 바로 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으로 호룡곡산,소무의도,하나개해수욕장,실미도 등 볼 게 많아 하루코스로는 부족할 수도 있다. 요즘은 펜션이 많이 생겨서 잠자리 걱정은 안해도 될듯하다.

얼마 전 소무의도까지 다리가 놓여 아름운경치를 더 많이 감상할 수 있고 무의도 다리공사도 끝나면 이제는 차동차로 당일치기도 가능할 듯하다. 그런데 어쩐일인지 오래전에 시작한 공사는 수년동안 진척이 별로 없다. 선주와 공무원들의 합작품이 아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