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내여행사진

부산 이기대공원

혜안1952 2015. 2. 1. 00:56

제주에 올레길이 있다면 부산에는 갈맷길이 있다.

 ‘갈맷길’은 부산의 상징물 ‘갈매기’와 ‘길’의 합성어다.

현재 9개 코스에 263.8km의 거리로 제주올레길이 해안길, 지리산둘레길이 숲길 중심이라면 갈맷길은 부산 도심과 바다, 산, 숲, 강변 등을 속속들이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  이기대도 부산 갈맷길중에 하나다.

이기대의 이름은 동래영지에 나타난다. 동래영지는 조선시대 좌수영의 역사와 지리를 소상히 소개하고 있으며 좌수사로 있던 이형하(1850년 재임)가 종전의 기록을 토대로 보충 수집하여 기록한 책이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는 경치좋은 이곳에서 축하잔치를 열었는데 수영의 기녀 두 사람이 찬치에 참가했다가 왜장에게 술을 권하고 술 취한 왜장과 함께 물에 빠져 죽었다는 것이다. 그 두 기생이 이곳에 묻혀 있어서 이기대(二妓臺)라 한다고 하나 그에 대한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이기대코스는 이기대공원에서 내려와 동생말부터 오륙도 유람선착장까지 해안산책로를 만들어 태종대보다는 더 가까이서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고 멀리 광안리와 해운대를 바라보며 걷는 경치가 어느 외국 못지않게 좋다. 또한 오륙도에는 스카이워크가 있어 바다위를 걷는 짜릿한 맛을 볼 수 있고 날씨가 좋다면 멀리 대마도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동생말에서 바라다 본 광안대교,광안리,해운대,달맞이공원

해운대가 마치 홍콩의 해안처럼 아름답다.

 

 

 

 

 

 

 

 

 날씨가 좋아 갑자기 카약을 타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농바위

 

 

 

 

 오륙도에서 바라 본 해운대와 달맞이공원

 

 

 

 

 

 

 

 바다위를 걷도록한 스카이워크,이게 무료라니....

 오륙도에서 본 영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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