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馬耳山

 

 

진안 마이산[馬耳山](680m) 2014.5.18(일) 위치 : 전북 진안군 진안읍    마이산(馬耳山)은 두 암봉이 나란히 솟은 형상이 말의 귀와 흡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서 동쪽 봉우리가 숫마이봉, 서쪽 봉우리가 암마이봉이다.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 때 지층이 갈라지면서 두 봉우리가 솟은 것이라고 한다. 숫마이봉과 암마이봉 사이의 448 층계를 오르면 숫마이봉 중턱의 화암굴에서 약수가 솟는다. 또한 두 암봉 사이에 낀 마루턱에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면 탑사에 닿는다. 세찬 바람에도 흔들릴지언정 무너지지는 않는 돌탑들이 신기하다. 신비하게 생긴 바위산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도민 휴양지로 지정되었으며 이갑룡 처사가 평생동안 쌓았다는 80여 무더기의 석탑과 함께 마이탑사가 유명하다.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그 모습이 달리보여 봄에는 돛대봉, 여름에는 용각봉, 가을에는 마이봉, 겨울에는 문필봉이라고 불리우며 사계절 아름답다. 봄이면 마이산 남부의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1.5km의 길에 벚꽃이 만발하고 마이산 벛꽂축제가 열린다.  가을이면 억새가 물결을 이루고,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든다. 인기명산 [13위] 말의 귀와 흡사하게 두 개의 암봉이 우뚝 솟은 마이산은 벚꽃산행지와 탑사 나들이로 마이산 남부의 이산묘와 탑사를 잇는 1.5km의 길에 벚꽃이 만발하는 4월에 가장 많이 찾으며 가을산행, 여름산행 순으로 인기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특이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섬진강과 금강(錦江) 발원지이고 도립공원(1979년)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중생대 백악기에 습곡운동을 받아 융기된 역암이 침식작용에 의하여 형성된 산으로 산의 형상이 마치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으로 불려짐. 암마이산 남쪽 절벽 밑에 있는 80여개의 크고 작은 돌탑이 있는 탑사(塔寺)와 금당사(金塘寺)가 유명하다. ('한국의 산하'에서 인용)         고금당 입구                  전망대에서 본 고금당           전망대 계단을 오르면서...뒤에 고금당이 아득히 보인다.         함께 산행을 한 고등학교 친구와 후배          비룡대(나봉암) 전망대          전망대에서 보니 마이산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중국의 산세와 많이 닮은 것 같기도 하고          길을 잘 못 들어 금당사로 내려왔네요. 지붕이 온통 금이라는데 진짜 금은 아니겠지요. 아무튼 종교부터 과시욕과 욕심을 버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바위에 새겨진 코끼리상                   마이산 입구에는 작은 못이 있어서 오리배로 물놀이를 할 수가 있답니다.          탑사입구                    이갑룡 도사께서 평생을 쌓으셨다는 불가사의한 탑사            탑의 주인공인  이갑룡 처사는 부모님 상을 당하여 3년간의 시묘살이를 마친 후 25세에 마이산에 들어와 생식으로 수도를 하며 신의 계시를 받아 만불탑을 쌓기 시작했다.         나의 눈에 가장 신비하게 비친 능소화 1983년 4월 塔寺 주지 이혜명스님이 식수를 했다고 한다.  능소화 꽃이 피면 장관으로 볼만할 것 같다.                             천지탑 탑은 천지음양이치와 팔진도법을 적용하여 이갑룡 처사께서 30여년에 걸쳐 완성시킨 후  19567년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마치셨다고 한다.           곳곳에 정화수를 바치고 있다.        도사 이갑룡 선생 사적비                   흔들릴지언정 넘어지지 않는 만불탑의 신비오묘함은 중생구제의 상징으로 영원히 빛날것이다.          마이산의 전경  숫마이봉의 등산로는 지금 공사중으로 2014년 10월말까지는 산행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