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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곽길

혜안1952 2014. 1. 14. 20:43

성곽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한 낙산 도성길.  

동대문과 혜화문 사이에 있는 낙산 구간은  

한양 성곽길 4구간 중 야경이 멋있기로 소문나 있다. 

 

  조선 태조가 도읍을 옮기고 514년에 걸쳐 완성한 한양도성. 북악산·

 

 

인왕산·낙산·남산으로 이어지는 내사산(內四山) 성곽은 지금까지도 그

 

 

일부가 남아 조선의 600년 역사를 알려주고 있다. 18km에 이르는 한양의

 

 

 성곽은 사대문인 숙정문(북대문)·흥인지문(동대문)·숭례문(남대문)·

 

 

돈의문(서대문)을 연결한다. 성곽 주변으로는 이화장·광희문(옛 시구문)·

 

 

장충단·사직단·딜쿠샤·1.21사태 소나무·최규식 동상 등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장소가 많다. 천천히 걸으며 꼼꼼히 살펴본다면 무심히 지나쳤던

 

 

역사 속 공간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서울의

 

 

 성곽길을 걸으며, 잊었던 우리의 역사를 떠올려 보는 건 어떨까.⊙
 

 

 


한양 도성길 북악산 구간과 인왕산 구간의 경계인 창의문.  

지금은 자하문으로 불린다. 

 

북악산 성곽길에 있는 1·21사태 

(1968년 청와대 습격을 목표로 북의 무장공비가 침투한 사건) 소나무.

당시 총탄 흔적을 표시해 놨다. 


북악산 성곽으로 가는 인왕산 성곽길 끝자락에 있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 

 

인왕산 성곽길 근처에 있는 사직단. 

 

인왕산 성곽길을 걷는 등산객들이 자하문 쪽으로 향하고 있다.

물소리가 크고 맑았다던 수성동 계곡.  

겸재 정선의 그림에도 나온 곳으로 인왕산 성곽길 근처에 있다.  

뒤쪽에 보이는 산이 인왕산이다. 

 

서울 동북쪽의 낙산 성곽길. 멀리 성북동 야경이 보인다.  

길을 따라 계속 가면 삼선교와 혜화문이 나온다. 


홍난파 가옥. 성곽길 서대문~자하문 구간이 시작되는 월암공원 옆에 있다.

UPI 특파원으로 한국의 독립운동을 세계에 알렸던  

앨버트 테일러가  1923년 짓고 거주한 건물인 딜쿠샤.

성곽길 인왕산 구간 근처에 있다. 

 

남산 성곽길의 동대문 쪽 끝자락에 있는 광희문 

(시신을 내보내던 옛 시구문)과 성곽. 

 

낙산 성곽 옆 이화동 벽화마을에서 연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곽길 주변에는 벽화를 그려 놓은 마을이 많다. 

 

남산 도성길 중 남대문에서 서울타워로 오르는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