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단상

사진 시상식

혜안1952 2013. 5. 26. 08:45

어제는 모처럼 바쁜 일상이었네요.

바야흐르 날씨는 여름의 문턱에 들어서고

아침 일찍 배낭을 꾸려 북한산 산행모임에 갔습니다.

천안에 사진 시상식이 있어 먼저 비봉 아래에서 내려와

시청역에서 전철을 타고 천안을 가는데 2시간이 넘게 걸리더군요.

처음으로 전철을 타고 천안까지 가봤는데 많이 지루했습니다.

천안은 생각보다는 도시가 꽤 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신세계백화점이 있다니 돈도 흐르는 도시인 것 같고

천안역 앞에서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를 한 통사서 배낭에 넣고

김밥으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시상식이 열리는 동남구청에 갔지요.

시내에서는 축제인 PAN Festival이 이 한창이었습니다.

축제에 갈 때마다 정말 실망이 많습니다.

지자체마다 수많은 경비를 쓰가며 축제를 벌이는데

정말 돈을 쓰기위한 행사인지 축제를 위한 행사인지 궁금합니다.

지자체의 최대한 맹점인 것 같기도 합니다.

시상식에 꼭 참석해야한다는 연락이 여러차례와서 가기는 했지만

억지춘향격으로 시상식에 참여하고 돌아오는 길이 씁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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