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알다가도 모를 계절입니다.
올려면 오고 가려면 가던지
오는 것도 아니고 가는 것도 아니고
애꿎은 벚꽃만 다 피지 못하고 비에 낙화가 된다.
차창에 내린 낙화를 찍다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에게 혼났다.
남의 차를 훔쳐본다고.
그래서 땅바닥에 떨아진 낙화를 찍었다.
참 무서운 세상이다.
아~ 이대로 정녕 봄은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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