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주를 맞이하여 대문을 바꾸었습니다.
봄의 활츠가 넘실거리는 청산도 입니다.
어제는 부활절 이었지요.
저는 하루가 무척 긴 하루였습니다.
멀리서 친구가 와서 밥도 사주고 커피도 사주고 옷까지 선물로 주고 갔지만
하루 종일 좀 우울한 하루였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게서 당신의 모습을 처음으로 목격한 여인에게 "평안하냐?"고 물으신 것에 대하여
저는 그렇다고 대답할 자신이 없습니다.
저 자신 많이 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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