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옛직장 선배 한 분이 외국인 사위를 본다고 했다.
결혼식이 마침 점심시간이고 사무실에서 그리 멀지 않은
충무로 한국의 집이다.
새로 산 라이카 카메라를 메고 달려 갔다.
전에도 신갈 민속마을에서 몇 번 보기도 했으나
한국의 집은 처음이다.
국제결혼이 흔한 요즘이지만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국제결혼이라서 그런지 신랑 신부의 미모도 물론 빼어나지만
두 사람 다 키가 한국의 표준을 넘어서는 훤칠한 미남 미녀였다.
저 렇게 좋은 DNA를 가진 사람들은 자식도 많이 낳았으면 좋으련만....
식전 행사로 농악대의 농악놀이와 우리 고유의 악기들이
흥을 돋우웠다. 드디어 식이 시작되고 내가 어릴때
시골에서 보던 잔치가 시작되었다. 참 보기 좋았는데...
사무실에 돌아와야 할 시간 때문에 끝까지 참석을 못하고
새로 산 카메라가 아직 손에 익지 않아 사진은 엉망이다.
결혼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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