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조 기증사진전이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층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시대의 아픈 흔적들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는 사진전이다.
전민조 사진가는 사진을 단순한 의미를 지나서 역사적 기록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찮다고 생각해 스쳐버렸음직한 다양한 모습들을 놓치지 않고 프레임에 담아 미래의 가치를 부여한
그 시절 사진 속으로 들어가 봤다.
중앙일보 기자였던 진민주 기자가 조선일보 옥상에서 박대통령의 장레헹렬을 찍고 있다니
우연히 들른 광화문의 마나슬루 원정대 파티에서- 이중 많이 이들이 히말라야에서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판문점에서 송환되는 북한 사람들이 객기를 부리며 옷을 벗어던지는 모습이 우습다.
한동안 온 나라를 울음바다로 만든 이산가족찾기
압구정아파트의 초창기시대
서울의 홍수
북한산 백운대 오르는 길
고인이 된 야구선수 최동원의 심각한 모습